민주당 첫 경선지, 사우스캐롤라이나로 변경...미 정부, ‘바이든·트럼프 기밀문서’ 관련 의회 브리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지난 3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피아에서 열린 민주당 전국위원회 겨울 회의 연단에 올라 손을 붙잡고 있다.

생생한 미국 뉴스를 전해 드리는 ‘아메리카 나우’ 시간입니다.

진행자) 오늘은 어떤 소식들이 있습니까?


기자) 민주당의 2024년 대선 첫 경선지가 아이오와주에서 사우스캐롤라이나주로 최종 변경됐습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전·현직 대통령의 기밀문서 유출 조사와 관련해 의회 지도부에 브리핑을 할 예정입니다. 이어서 지난 주말에 진행된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팝스타 비욘세 씨가 역대 가장 많은 상을 받은 가수가 됐다는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진행자) 아메리카 나우, 첫 소식입니다. 민주당의 첫 대통령 선거 경선지가 바뀌는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민주당 전국위원회(DNC)가 4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겨울 회의에서 당내 첫 경선을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치르는 내용의 개정안을 승인했습니다. 이로써 차기 2024년 대선의 민주당 후보를 결정하는 첫 경선지는 기존의 아이오와주에서 사우스캐롤라이나주로 변경됐습니다.

진행자) 그간 아이오와주는 이른바 ‘대선 풍향계’ 역할을 하지 않았습니까?

기자) 맞습니다. 지난 50년간 민주당의 첫 경선이 바로 아이오와주에서 열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승인받은 개정안에 따르면, 첫 경선지를 비롯한 초기 일정에 일부 변화가 있는데요. 첫 경선은 2월 3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열리고요. 6일에는 뉴햄프셔주와 네바다주에서 동시에 경선이 진행됩니다. 원래는 뉴햄프셔에서 먼저 경선이 있고 약 열흘 뒤에 네바다에서 열렸는데, 동시 개최로 일정이 변경된 거고요. 13일에는 조지아, 27일 미시간 등으로 경선 일정이 이어집니다.

진행자) 민주당이 첫 조기 경선지를 변경한 이유가 있습니까?

기자) 인종적 다양성을 조기 경선에 반영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입니다. 민주당은 지난 1972년 이후 줄 곳 첫 경선을 중서부 아이오와주에서 치렀는데요. 하지만 아이오와주는 인구가 작고 또 백인 인구 비율이 미국 전체와 비교해 훨씬 더 높다 보니 민주당의 주요 지지층인 유색 인종의 목소리가 경선 초기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제이미 해리슨 DNC 의장은 (4일) 이날 회의에서 “민주당은 미국을 닮았고 이번 제안도 마찬가지”라며, “이번 변화가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들고 우리 당의 근간을 격상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첫 경선지를 변경하자고 처음 제안한 사람이 누구입니까?

기자) 조 바이든 대통령입니다. 지난해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 첫 경선지 변경을 제안하는 서한을 DNC 측에 전달한 건데요. 바이든 대통령은 이 서한에서, 유색 인종 유권자들이 투표하기도 전에 일부 후보가 작은 주에서 부진한 성과를 낸 뒤 중도하차 하는 사례가 너무 많다며, 유색 인종의 목소리가 경선 과정에 더 빨리 반영되도록 해야 한다고 요청한 바 있습니다.

진행자) 그리고 대통령이 요청한 대로 DNC 투표 결과가 나온 거네요.

기자) 네, 앞서 작년 12월 DNC 규칙·규정위원회(Rules and Bylaws Committee)가 첫 경선지를 사우스캐롤라이나주로 변경하기로 투표했고요. 4일, 약 1시간에 가까운 최종 토론을 거친 끝에 전체 DNC의 승인을 받은 겁니다. 조만간 재선 도전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이든 대통령으로서는 선거 운동과 관련해 원하는 그림이 나오게 된 겁니다.

진행자) 조기에 경선을 치르게 되는 주의 특징이 있습니까?

기자) 민주당의 새로운 계획에 포함된 5개 주는 대부분 경합주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경합주라는 말은 선거 때마다 주민들이 지지하는 대선 후보의 정당이 바뀌는 걸 말합니다. 미시간주와 조지아주의 경우 2016년 대선에서는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투표한 반면, 2020년 대선 때는 민주당 대선 후보인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했습니다. 다만,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는 지난 1976년 이후 민주당 대선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진행자) 그런데도 사우스캐롤라이나주가 첫 경선지로 결정됐네요?

기자) 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민주당 일각에서는 초기에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너무 많은 자원을 집중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경우 인구의 거의 27%가 흑인이라는 점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는데요. 흑인 유권자는 민주당의 가장 확고한 지지기반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아이오와주와 뉴햄프셔주는 인구의 90% 이상이 백인입니다.

진행자) 첫 경선지가 바뀐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까?

기자) 지난 2020년 치러진 아이오와주 경선에서 표 집계 시스템이 잘못돼서 개표 결과가 미뤄졌는데요. 이런 기술적인 결함도 민주당이 첫 경선지를 바꾸는 데 영향을 줬다는 분석입니다. 또 지난 2020년 경선 과정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아이오와주와 뉴햄프셔, 네바다에서 패했었는데요.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대선 후보로서의 입지를 다졌기 때문에 바이든 대통령에게 유리한 결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진행자) 조기 경선지 변경에 따른 반응을 살펴볼까요?

기자) 조기 경선지 지위를 잃은 주들은 불만을 표했습니다. 리타 하트 아이오와주 민주당 의장은 민주당이 “아이오와와 미국 농촌에 등을 돌렸다”고 비판했고요.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이어 네바다주와 동시에 경선을 치르는 뉴햄프셔주도 불만을 표했습니다.

진행자) 뉴햄프셔주의 불만은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같은 예비선거 방식으로 경선을 치르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보다 순서가 밀리게 됐다는 겁니다. 미국 경선방식에는 당원들만 모여 당의 대선 후보를 뽑는 ‘코커스(caucus)’, 즉 당원대회가 있고요. 또 당원이 아니더라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프라이머리(primary)’, 즉 예비선거 이렇게 두 가지가 있는데요. 아이오와주는 당원대회 방식이고요. 뉴햄프셔주는 예비선거 방식입니다. 뉴햄프셔주는 주법에 따라 100년 넘게 첫 예비선거를 하는 전통을 이어왔는데요.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같은 예비선거 방식인 사우스캐롤라이나주가 먼저 경선을 치르게 되는 거죠. 앞서 뉴햄프셔주 민주당 측은 DNC가 정한 일정에 상관없이 내년에 공화당과 마찬가지로 첫 예비선거를 치르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진행자) 공화당은 경선 일정이 정해졌습니까?

기자) 네, 공화당 전국위원회(RNC)는 전통대로 아이오와주와 뉴햄프셔주에서 첫 경선을 지르는 일정을 확정한 상태입니다. DNC의 경선 일정에 로나 맥다니엘 공화당전국위원회(RNC) 의장은 4일 성명을 내고, “DNC가 반세기 동안 유지된 전례를 깨고 경선 일정을 변경함으로써 혼란을 일으키기로 결정했다”며 “결국은 아이오와와 뉴햄프셔에 사는 수백만 명의 미국인을 버리기로 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진행자) 이번 DNC 전체 회의 결과에 따라 민주당 경선 일정은 최종 마무리된 겁니까?

기자) 그건 아닙니다. 각 주가 새로운 일정을 승인해야 합니다. 조지아주의 경우, 민주당과 공화당의 예비 선거가 같은 날 열려야 한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DNC가 새롭게 결정한 일정에 맞춰 날짜를 앞당기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또 이번 DNC 결정은 2024년 대선에서만 적용되는데요. DNC는 2028년 대선 전에 경선 일정을 또 다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백악관 웨스트윙 앞에 아이젠하워 행정동 건물에서 나온 상자들이 쌓여 있다. (자료사진)

진행자) 아메리카 나우, 다음 소식입니다. 전, 현직 대통령의 기밀문서 유출 논란과 관련해서 의회가 행정당국의 보고를 받을 예정이라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그리고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의 개인 공간에서 확인된 국가 기밀문서와 관련해 이번 주 당국이 의회 지도부에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공화당 소속인 마이크 터너 하원 정보위원장이 5일 ‘NBC’ 방송의 주말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해 밝힌 내용인데요. 터너 의원은 “이 행정부는 국가 안보에 긴급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진행자) 구체적으로 누가 행정부의 브리핑을 받게 되는 겁니까?

기자) ‘AP’ 통신과 ‘NBC’ 뉴스 등은 소식통에 근거해, 민주·공화 양당의 중진 상원의원들로 구성된 이른바 '8인 위원회(Gang of Eight)'가 브리핑 대상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언론은 이번 브리핑에는 압수된 문서에 대한 의원들의 ‘직접적인 접근’은 허용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진행자) 앞서 일부 의원들은 법무부가 확보한 기밀문서가 구체적으로 뭔지 확인해 달라고 요청해왔죠?

기자) 그렇습니다. 의회 지도부는 바이든 행정부에 기밀 문서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것을 의회에 줄곧 요구해 왔습니다. 민주당 소속인 마크 워너 상원 정보위원회 위원장과 공화당 소속인 마르코 루비오 부위원장은 지난주 메릭 갈랜드 법무장관과 애브릴 헤인스 국가정보국(DNI) 국장에게 서한을 보내 기밀문서에 대한 접근 권한을 요청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법무부와 국가정보국은 이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고 ‘AP’ 통신은 전했습니다.

진행자) 터너 의원이 방송에서 또 뭐라고 말했습니까?

기자) 터너 의원은 행정부가 브리핑하겠다고 통보해온 시점을 문제 삼았습니다. 터너 의원은 중국의 정찰 풍선이 미 상공에서 확인된 순간에, 이 풍선에 관한 브리핑이 아니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문서에 관해 이야기하겠다는 통지를 받은 점이 흥미롭다고 밝혔습니다. 터너 의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뿐 아니라 바이든 대통령과 펜스 전 부통령에 관한 문서도 논의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면서, 지난 5일 격추된 중국 정찰 풍선에 관한 브리핑도 백악관에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행정당국은 그간 왜 기밀문서에 대한 공개를 의원들의 요청을 거부했던 겁니까?

기자) 당국자들은 현재 형사 수사가 진행 중이고 또 정보원들의 피해 가능성에 대한 ‘위험 평가’를 이유로 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을 거부하고 있었습니다.

진행자) 법무부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밀문서와 관련해서 압수수색까지 진행했죠?

기자) 맞습니다. 미 법무부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국가 기밀문서를 취급하면서 연방법을 위반했을 가능성을 두고 현재 형사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작년 1월과 6월 두 차례 트럼프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기밀문서를 돌려받았지만, 기밀문서가 추가로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작년 8월 플로리다주 마라라고 리조트에 있는 자택을 압수수색한 건데요. 이를 통해 약 100건의 기밀문서를 추가로 회수하면서 법무부가 마라라고 자택에서 회수한 기밀문서는 총 300건이 넘습니다.

진행자) 바이든 대통령은 어떤 경로로 기밀문서가 확인됐습니까?

기자) 작년 11월 초에 바이든 대통령의 ‘펜·바이든 외교국제참여센터’ 개인 사무실에서 개인 변호사들이 짐을 싸던 중 바이든 대통령의 부통령 시절 기밀문서 10여 건을 발견해 당국에 알린 사실이 올 초에 언론을 통해 알려졌는데요. 법무부는 이후 ‘펜·바이든 센터’와 델라웨어주 사저 등에서 기밀문서 수색 작업을 하기도 했습니다. 법무부가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회수해 간 기밀문서는 총 25건~30건 정도 됩니다.

진행자) 펜스 전 부통령 사저에서도 기밀문서가 확인됐죠?

기자) 펜스 전 부통령의 변호인들은 인디애나주에 있는 자택에서 기밀문서 10여 건을 발견해 미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에 반납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미 언론은 소식통을 인용해, 법무부가 펜스 전 부통령의 자택과 워싱턴 D.C.에 있는 개인 사무실에도 조만간 수색할 예정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팝스타 '비욘세'가 제65회 그래미 어워드 시상식에서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진행자) 아메리카 나우, 마지막으로 문화계 소식 보겠습니다. 지난 주말 미국의 주요 음악상 시상식이 열렸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로스앤젤레스(LA)에서 제65회 그래미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이날(5일) 약 90개 부문의 수상자가 발표됐습니다.

진행자) 먼저 그래미상 시상식에 관해 알아볼까요?

기자) 네, ‘그래미 어워드’, ‘그래미상’은 '전미레코드예술과학아카데미(NARAS: National Academy of Recording Arts and Sciences)'가 주최하는 시상식인데요. '빌보드상 시상식',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와 함께 미국의 3대 음악 시상식입니다. 그래미 어워드는 그중에서도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지난 1959년 첫 시상식이 열렸으며 올해 65회 수상식을 맞았습니다.

진행자) 앞서 약 90 부문에서의 수상자가 발표됐다고 했습니다. 상당히 부문이 많은데요. 주요 상이라고 살 수 있는 것은 어떤 것들이 있죠?

기자) 네, 그래미 어워드에서 '제너럴 필드'라고 지칭되는 본상은 4개 부문입니다. 신인상인 '베스트 뉴 아티스트'를 비롯해서 올해의 노래상인 '송 오브 더 이어', 그리고 올해의 앨범상인 '앨범 오브 더 이어', 마지막으로 올해의 레코드상인 '레코드 오브 더 이어' 이렇게 4개의 상입니다.

진행자) 그럼 올해 그래미 어워드 본상 수상의 주인공은 누군가요?

기자) 먼저 올해 앨범상 수상자부터 보겠습니다. 이 부문에서는 해리 스타일스 씨가 상을 차지했습니다. 스타일스 씨는 영국 보이 그룹인 '원디렉션' 출신인데요. 이 상의 유력 수상 후보로 오른 팝스타 비욘세, 그리고 영국 출신의 싱어송라이터인 아델의 앨범을 제치고 그의 앨범 '해리스 하우스(Harry’s House)'가 올해의 앨범상으로 선정됐습니다. '올해의 레코드 상'의 주인공은 가수 리조 씨가 받았고요.(About Damn Time) 올해의 노래상은 보니 레잇 씨의 '저스트 라이크 댓(Just Like That)'에 돌아갔습니다. 마지막으로 올해의 신인상은 재즈 음악가인 사라마 조이 씨가 안았습니다.

진행자) 올해 그래미 어워드에서 본상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새로운 전설로 오르게 된 가수가 있다고 하는군요?

기자) 네, 조금 전에 언급한 팝스타 '비욘세' 씨입니다. 비욘세 씨는 이번 시상식에서 올해의 앨범상 등 총 9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는데요. 이 가운데 '베스트 댄스-일렉트로닉 앨범'과 ‘베스트 알앤비 송' 등 총 4개 부문에서 수상했습니다. 비욘세 씨는 이번 수상으로 지금까지 총 32개 그래미상을 받았는데요. 이로써 역대 최다 수상자에 오르게 됐습니다. 비욘세 씨 전에 역대 최다 그래미 수상자는 헝가리 출신의 지휘자 게오르크 솔티 씨로 31개의 상을 받은 바 있습니다.

진행자) 이날(5일) 시상식에 좀 특별한 인물이 참석하기도 했다고 하는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바로 미국의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시상자로 이번 시상식에 참석한 건데요. 바이든 여사는 올해 새로 생긴 부문인 '베스트 송 포 소셜 체인지(best song for social change)'의 시상자로 나섰습니다. 이 상은 사회적 변화에 영향을 준 노래에 주는 상으로, 첫 수상의 영예는 이란의 싱어송라이터 셔빈 하지푸르 씨에게 돌아갔습니다.

진행자) 한국이 낳은 슈퍼스타죠. BTS는 이번에 수상 소식을 전했나요?

기자) BTS는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와 '베스트 뮤직비디오' 등 3개 부문 후보로 오르긴 했지만, 수상은 하지 못했습니다. BTS는 지난 2021년부터 3년 연속으로 꾸준히 그래미의 문을 두드리고 있지만 아직 성과를 내진 못했습니다. 다만, BTS는 앞서 언급했던 빌보드, 그리고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는 각각 수상한 바 있습니다.

진행자) 아메리카 나우,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