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전우회(KDVA)와 한미동맹재단(KUSAF)은 9일, 11차 미한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이 합리적이고 공평하며 상호 간에 수용 가능한 방향으로 조기 타결된 것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전우회장과 정승조 한미동맹재단 회장은 이날 공동 명의의 성명을 통해 이번 합의는 미한 양국간 동맹 정신에 기반해 상호 승리(Win-Win)한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동맹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양국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11차 SMA가 전격 타결됨으로써 한반도 연합방위능력 강화와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미한 동맹이 동북아의 평화와 안보 번영의 핵심축으로서 상호보완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더욱 심화 발전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VOA뉴스 김동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