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코하람, 나이지리아 곰베 공격

보코하람의 공격을 받은 나이지리아 곰베 지역(자료사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이 14일 나이지리아 곰베 주를 공격하자 주지사가 주민들에게 24시간 통행금지령을 발효했습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이 14일 나이지리아 곰베 주를 공격하자 주지사가 주민들에게 24시간 통행금지령을 발효했습니다.

곰베 주지사 대변인은 이날 보코하람과 교전이 곰베 시에서 발생했지만 곰베 주 전체에 통행금지령을 내린다고 말했습니다. 대변인은 치안병력이 보코하람을 추적하고 또 질서를 회복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통보가 있기 전까지 주민들의 외출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보코하람의 공격으로 인한 사상자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보코하람은 애초 14일로 예정됐던 나이지리아 대선에 주민들이 참여하지 못하도록 협박하는 편지를 발송했으며 이에 나이지리아 정부는 치안을 이유로 대선을 6주간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