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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시장서 자살폭탄 공격, 7명 사망


나이지리아에서는 최근 선거를 앞두고 폭탄 공격이 자주 발생하는 가운데, 지난 7일에 아부자 시에서 정부군 차량이 도시를 순찰하고 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최근 선거를 앞두고 폭탄 공격이 자주 발생하는 가운데, 지난 7일에 아부자 시에서 정부군 차량이 도시를 순찰하고 있다.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동북부에서 12일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7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0분께 인파가 붐비는 비우의 한 시장에서 폭탄이 터졌습니다.

시장 상인인 ‘알리야 부바’씨는 VOA에 12인승 소형 버스가 시장 한복판에 들어와 폭탄을 터트렸다고 말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목격자의 말을 인용해 버스에 타고 있던 한 여성이 폭탄을 터트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나이지리아에서는 선거를 앞두고 일련의 폭탄 공격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당초 선거는 이번 주 토요일에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공격으로 3월28일로 연기됐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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