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나이지리아 동북부에서 12일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7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0분께 인파가 붐비는 비우의 한 시장에서 폭탄이 터졌습니다.
시장 상인인 ‘알리야 부바’씨는 VOA에 12인승 소형 버스가 시장 한복판에 들어와 폭탄을 터트렸다고 말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목격자의 말을 인용해 버스에 타고 있던 한 여성이 폭탄을 터트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나이지리아에서는 선거를 앞두고 일련의 폭탄 공격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당초 선거는 이번 주 토요일에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공격으로 3월28일로 연기됐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