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은 3일 단거리 탄도 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파키스탄은 군 당국은 이날 성명에서 핵탄두와 재래식 탄두를 약 180마일까지 운반할 수 있는 단거리 지대지 탄도 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말했습니다.
군 당국은 '가즈나비' 미사일 발사가 파키스탄 육군 전략군 사령부의 연례 야전 훈련의 "정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사령부를 지휘하는 무하마드 알리 중장이 이 부대의 '작전 대비태세'와 '무기체계 운용'을 높이 평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파키스탄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은 주로 미사일 실험을 일상적으로 수행하는 인도 위협에 대응을 위해 이뤄지고 있습니다.
두 나라는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1947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이후, 세 번의 전쟁을 치렀습니다.
현재 논쟁이 되는 히말라야 카슈미르 지역은 두 국가 사이에 걸쳐 있으며, 양국이 서로 영유권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