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11일 전화통화를 하고 지난 2015년 위안부 합의와 북 핵 대응 등 양국 간 현안을 논의했다고 한국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한국의 제19대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국회에서 취임선서식을 갖고 공식 집무에 착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민과 소통하는 겸손한 자세로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탈북민 3만 명 시대’의 한국 내 탈북민들도 이번 대통령 선거에 참여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탈북민들은 이번 선거를 통해 남북한 선거제도의 차이점을 다시 한 번 경험했다고 말했습니다.
주한미군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대한 방어 능력뿐 아니라 ‘인적정보’를 포함한 정보 수집과 분석 능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한국 서해 북방한계선 지역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연평도를 바라보면서 화력 타격계획을 보고받았고, 미국과 한국은 칼빈슨 항모전단 연합훈련 등 북한의 국지 도발에 대비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을 방문한 마이크 폼페오 미 중앙정보국 CIA 국장이 한국 서해 최전방 도서인 연평도를 둘러 봤습니다. 폼페오 국장은 북한 측 동향과 한국 해병대의 군사 대비태세를 보고 받았습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카타리나 데반다스 아길라 유엔 장애인인권특별보고관이 평양에 도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유엔 특별보고관의 방북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국에서는 오는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실시됩니다. VOA는 한국 대통령 선거제도의 주요 내용과 실제를 살펴 보는 특별기획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번째 순서로 출마의 자유와 함께 자유로운 토론에 대해 전해 드립니다.
미국 중앙정보국 CIA 국장이 지난 주말 비공개리에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북한이 핵과 미사일 위협을 고조시키는 상황에서 이뤄져, 방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미국과 한국은 워싱턴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 대응 방안을 협의하고 미국의 한국 방위공약을 재확인했습니다. 또 미군 전략자산을 정례적으로 한반도에 배치하는 방안 등 가능한 모든 조치들을 강구하기로 했습니다.
주한미군이 26일 경상북도 성주에 이송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의 장비들은 연결만 하면 곧바로 북한 미사일에 대한 탐지와 요격 준비에 착수할 수 있는 핵심 장비들입니다.
미국과 한국이 북 핵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적 압박을 최고조로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 미·한·일 3국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에 이어 미국은 유엔 안보리 외교장관 회의 등을 계기로 북한의 도발에 대비한 외교적 압박을 전개합니다.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권 이후 방공망을 강화하고 있지만 미국과 한국의 미사일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 국방부는 대통령 후보들 사이에 ‘주적’ 개념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북한을 ‘적’으로 규정하고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한국 외교부는 주한미군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배치와 관련해 "한미 두 나라 정부는 사드 배치를 차질 없이 예정대로 추진한다는 공동의 입장을 갖고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방위사업청은 7년 동안의 연구개발 끝에 바다에서 북한의 지상 표적을 파괴할 수 있는 ‘전술지대함유도탄’ 개발에 성공했으며 내년부터 양산 체제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 함이 조만간 한반도 해상에 진입해 북한 도발 억제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관영매체는 미국의 선제타격이 실천단계로 접어들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북한 당국이 15일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을 맞아 평양에서 대규모 열병식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군 당국은 북한이 무력시위에 나설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서울을 방문한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 특별대표가 12일 이틀째 한국 정치권과 접촉을 이어갔습니다. 우 특별대표는 사드 문제에 관한 중국 측의 입장을 설명했으나, 한국의 대선 진영 관계자들은 중국의 경제보복 조치의 해제를 설득했습니다.
중국은 어떤 경우에도 북한의 핵 보유국 지위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북 핵 6자회담 중국 측 수석대표가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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