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사이버 위협이 진화하며 미국 안보 등에 상당한 위협을 주고 있지만 미국의 대응은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미국의 민간단체가 지적했습니다. 이 단체는 범정부 차원의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외교 조치와 군사력을 포함해 사이버 억제력을 강화할 수단을 적극 마련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강양우)
유엔이 지난 1년 동안 북한에 1960년대 대한항공 여객기 납치 피해자와 납북 어부 등 14건의 강제실종 사건에 대한 정보 제공을 요청했습니다. 유엔은 강제실종 사건에 대한 북한의 비협조적인 태도를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에서 최근 핵시설 재가동 징후가 포착된 가운데 미국은 북한에 대화 복귀를 거듭 촉구하며 한국과는 대북 인도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여전히 미국과 한국의 제안에 호응하지 않고 있는데요, 한반도 관련 주요 일정이 몰려 있는 이달에 북한이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미국 백악관은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 대화의 문이 열려 있으며 조건 없는 만남 제안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최근 상황과 관련해 동맹국과 면밀히 조율하고 있다는 점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북한 영변의 플루토늄 원자로 재가동 징후를 밝히면서 영변 핵단지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영변 핵단지는 과거 북한과 미국 등의 핵 협상에서 주요 비핵화 대상 시설로 다뤄졌는데요, 이 시설의 핵 생산 역량에 대해선 엇갈린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 등 북한 지도부에서 ‘핵 억제력’을 강조하는 공개 발언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경제난 등 내부 문제 해결에 집중하며 향후 미국과의 협상 가능성을 고려한 판단으로 해석되는데요, 하지만 이것이 북한 핵 정책의 변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북한이 신의주 인근에서 오래전부터 노동교화소를 운영 중일 가능성이 있다는 민간단체의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수용자들은 열악한 노동 환경에 노출된 채 벽돌을 제조하는 등 강제노동에 시달리고 있을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북한이 신의주 인근에서 오래전부터 노동교화소를 운영 중일 가능성이 있다는 민간단체의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이곳이 교화소가 맞다면 수용자들은 열악한 노동 환경에 노출된 채 벽돌을 제조하고 있을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갈수록 중요해지는 사이버 위협 대응에 민간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최근 러시아 추정 해커들의 전방위적 공격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는 북한의 악의적 사이버 활동도 주시하고 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조명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사이버 안보가 세계적인 문제라면서 대응 노력에서 민간 기업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러시아 추정 해커들의 전방위적인 공격이 잇따르는 가운데 미국 정부는 북한의 사이버 역량도 미국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군의 철군과 함께 혼란에 휩싸인 아프가니스탄 사태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프간 정책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높아지면서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 1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5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미국의 바이든 행정부가 북한에 대화 복귀를 촉구하며 대북 인도주의 지원 의지를 거듭 밝히고 있습니다. 미국은 과거에도 대화 여건 마련을 위해 대북 지원 카드를 제시한 바 있는데요, 식량난 등 인도주의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북한이 어떻게 반응할지 주목됩니다.
지난해 북한의 경제성장률이 수많은 아사자가 발생했던 고난의 행군’ 시기 1997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재와 코로나, 자연재해 등이 직접적인 요인으로 꼽힌 가운데 북한 정권의 정책 실패가 근본 원인이라는 지적이 잇따릅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강양우)
지난해 북한 경제가 ‘고난의 행군’ 시기인 1997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역성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식량과 보건 위기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와 관여하고 경제 개혁을 단행할 것을 북한에 주문했습니다.
북한의 전례 없는 경제난이 미국과 한국에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 미군사령관과 임호영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굳건한 동맹의 기초 아래 비핵화 진전 등에 따라 북한의 안보 우려를 해소하는 접근법을 제시하고, 북한과 중국의 미한동맹 균열 시도를 지적하면서 미한동맹의 확장 강화를 제안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강양우)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을 이유로 국경을 봉쇄한 지 1년 6개월이 지난 가운데 조만간 중국과의 무역을 재개할 것이라는 관측이 또다시 제기됐습니다. 화물열차 등을 통한 단계적인 무역 재개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인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이은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의 변수가 여전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북한의 전례 없는 경제난이 미국과 한국에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직 미군과 한국 군 사령관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굳건한 미-한 동맹의 기초 아래 비핵화 진전 등에 따라 북한의 안보 우려를 해소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주문했습니다.
북한이 코로나 방역을 이유로 국경 문을 걸어 잠근 지 1년 6개월이 지났는데요, 조만간 중국과의 무역을 재개할 것이라는 관측이 또다시 제기됐습니다. 열차 교역 등 단계적으로 무역을 재개할 것이란 전망과 함께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의 장애요소가 여전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한국전쟁 정전협정 68주년을 맞은 가운데,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은 역내 여러 도전 중에 하나로 북한의 핵 문제를 지적하고,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 원칙과 한반도 준비태세를 강조했습니다. 폴 라카메라 유엔군사령관은 정전협정이 적대 행위를 막고 외교적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김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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