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한국에 대한 방위 공약에 집중하는 가운데 북한과의 외교에도 열려 있다고 미 국방장관이 강조했습니다. 또 최근 악화된 한국과 일본의 관계가 개선되기를 희망한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미국이 올해도 7월 27일을 한국전쟁 참전용사 정전기념일로 선포하는 대통령 포고문을 발표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오랜 희생의 역사를 공유한 동맹국인 미국과 한국이 평화와 안정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군의 남침으로 시작된 한국전쟁이 정전협정으로 중단된 지 68년을 맞았습니다. 정전협정일을 맞아 워싱턴 등 미국 곳곳에서는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평화를 기원하는 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박형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한국전쟁 참전용사인 아버지가 당시 가족들에게 보낸 편지를 책으로 엮은 미국인이 있습니다. 아버지의 편지들을 통해 이른바 미국의 ‘침묵의 세대’와 ‘잊혀진 전쟁’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한국전쟁 정전협정 68주년을 맞아 ‘한국 참호에서 온 편지들’의 저자 엘리자베스 벤투리니 씨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북한군의 남침으로 시작된 한국전쟁이 정전협정으로 중단된 지 68년이 됐습니다. 정전협정일을 맞아 워싱턴 등 미국 곳곳에서는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평화를 기원하는 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의 오는 25일 중국 방문을 앞두고, 과거 대북 협상을 이끌었던 전직 미국 국무부 고위 관리들은 미북 대화 재개를 위한 중국의 역할에 주목했습니다. 미국이 중국을 통해 북한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중국은 북한의 행동 변화를 위해 역할을 해야 한다는 주문과 함께, 미국이 북한이 대화를 나오도록 신호를 보낼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과거 북한과의 핵 협상을 이끌었던 미국의 전직 관리들은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의 방중에서 북한 문제 해결의 돌파구가 마련될지에 주목했습니다. 중국이 북한의 협상 복귀를 위해 역할을 해야 한다는 지적과 함께 미국이 조금 더 적극적인 신호를 보내는 것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미국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기리는 일에 앞장섰던 한국계 해나 김 씨가 미 보건후생부 부차관보로 임명됐습니다. 해나 김 부차관보는 바이든 정부가 미국의 다양성을 증진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습니다.
한동안 폭등하던 휘발유 등 북한의 정제유 시장 가격이 최근 크게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전문가들은 중국의 대량 지원이 이뤄졌거나 북한이 자체 비축분을 최근 방출했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코로나 여파로 자체 수요가 지속해서 감소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북한과 중국의 지난달 교역액이 전달보다 4배 가량 증가하며 다시 1천만 달러대를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올 상반기 북-중 교역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84% 하락하며 여전히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북한과 시리아가 이란 지원 등 중동에서 군사 협력을 강화할 수 있으며 미국은 이를 주목해야 한다고 영국의 전문가가 지적했습니다. 또 북한과 시리아 간 협력이 군사 분야를 넘어 경제 분야로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국가 차원의 육아정책 개선을 강조하며 관련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북한 어린이의 영양부족은 유엔 등 국제사회의 오랜 우려 사안으로, 북한 당국의 국경봉쇄 조치가 상황을 더욱 악화시킨다는 지적입니다
북한과 시리아가 이란을 지원하는 등 중동에서 군사 협력을 강화할 수 있으며 미국은 이를 주목해야 한다고 영국의 전문가가 지적했습니다. 두 나라의 협력이 경제 분야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습니다.
미국과 한국 정부는 북한과의 협상 재개 시 한국전쟁 국군포로 문제를 인권 차원에서 제기해야 한다고 미국의 전문가들이 밝혔습니다. 유엔 등 국제사회의 관여와 관심이 중요하다며, 한국 정부는 북한과의 관계를 위해 국군포로 문제를 감수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들도 제기됐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유엔이 북한을 또다시 식량부족국으로 지정하고 약 86만 톤의 부족분을 수입이나 원조 등으로 충당하지 못하면 주민들이 혹독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북한 주민 42%에 해당하는 1천 90만 명이 영양부족에 시달려 전 세계에서 4번째로 높은 수준이라는 경고도 나왔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미국과 한국 정부는 북한과의 협상 재개 시 한국전쟁 국군포로 문제를 인권 차원에서 제기해야 한다고 미국의 전문가들이 밝혔습니다. 유엔 등 국제사회의 관여와 관심이 중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북한을 외부 식량 지원이 필요한 국가로 또다시 지목했습니다. FAO는 최근 발표한 ‘작황 전망과 식량 상황 분기 보고서(Crop Prospects and Food Situation Quarterly Report)’에서 북한을 외부의 지원이 필요한 45개 나라에 포함시켰습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은 장기 폐쇄된 북-중 국경이 다시 열려 철수한 직원들이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대북 지원단체들은 현 상황에 좌절하고 있다면서도 활동 재개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원자력연구원 등 한국의 주요 안보·방산 기관들이 북한 추정 해커들에게 잇따라 노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정보를 탈취해 자체 기술 개발이나 한국의 역량 파악 등에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북한과 중국이 북-중 우호조약 체결 60주년을 앞두고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미-중 갈등과 조 바이든 미국 정부의 역내 동맹 강화에 대응해 북한과 더욱 밀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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