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미사일 개발이 이전과 완전히 다른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워싱턴의 미사일 전문가가 지적했습니다. 미사일 엔진이나 안전성 등 추진력 실험을 넘어 탄두부의 속도와 각도를 조절한 뒤 내리꽂는 방식으로 명중률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워싱턴에서 북한의 잇단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보다 단호한 대응을 해야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전 주한미군사령관을 비롯한 미국의 군사전문가들이 미-한 연합 군사훈련을 연일 문제 삼는 북한의 태도를 월권이자 위선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미국의 전직 고위 관리들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을 경시하는 듯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북한이 77일만에 발사한 미사일을 “작은 것”으로 평가하고 “언짢지 않았다”고 일축한 것은 미국의 신뢰성을 떨어뜨리고 동맹국들에게 나쁜 신호를 준다는 지적입니다.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역내 미군 기지를 공격하고 미군의 추가 공격을 억지하는데 유용한 기술적 형태를 갖췄다고 제프리 루이스 미들버리 국제학연구소 동아시아 비확산 프로그램 소장이 분석했습니다.
러시아와 중국 군용기의 영공 침범으로 한-일 관계를 이간질하려는 두 나라의 시도가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수전 손튼 전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대행이 VOA와의 인터뷰에서 지적했습니다.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개성공단의 섣부른 재개는 부작용이 크고 명백한 대북 제재 위반이라면서도 높은 수위의 비핵화 조치에 따른 대가로는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한국과 일본의 갈등 상황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두 나라 모두 역내 현안에 집중하라고 촉구하는 것 외에 조정 역할을 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올리 하이노넨 국제원자력기구(IAEA) 전 사무차장은 북한의 ‘핵동결’은 비핵화의 첫 단계로도 미흡하다며 복구에 시간이 걸리는 추가 불능화 조치가 병행돼야 한다고 VOA와의 인터뷰에서 주장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개성공단 가동 재개를 북한의 핵개발 중단 대가로 제공할 수 있다는 주장과 관련해, 대북 제재 이행을 위한 미국과 한국의 공조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전 세계가 현행 제재를 완전히 집행해야 한다는 지침을 재확인했습니다.
북한과 직접 협상을 벌였던 미국의 전 외교 당국자들은 미-북 실무협상의 새 북측 대표로 거론되는 김명길 전 베트남주재 대사를 매우 전문적이고 식견이 높은 외교관으로 평가했습니다.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근무 시 미 당국자의 자택을 방문해 토론을 벌이고 미 대학 세미나에도 참가하는 등 미 정치계∙학계와 활발히 접촉했다고 회고했습니다.
A high-level North Korean defector who delivered millions of dollars to Pyongyang’s elite as a trusted, overseas trader, suggests the Kim regime is employing state-sponsored strategies to elude international sanctions on oil needed to maintain its military and economy.
미국 국무부는 한국 정부를 향한 일본의 전략물자 북한 유출 의혹 제기와 관련해, 미-한 두 나라의 밀접한 대북 제재 공조를 강조했습니다. 모든 나라의 제재 이행 의무도 거듭 상기시켰습니다.
미-북 비핵화 협상이 두 나라 정상 간의 직접 소통과 깜짝 회동 등에 의존해 진행되면서, 대화 프로세스에 동력을 부여하려던 중국과 한국의 역할이 퇴색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최근 자국민 유학생의 북한 억류 사태를 겪은 호주가 북한 여행을 재고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북한의 대미 협상팀이 통일전선부에서 외무성 중심으로 교체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무게중심이 외무성으로 옮겨갈 경우 진전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전 국무부 고위 관리가 내다봤습니다.
중국과 일본, 싱가포르 등을 오가며 북한의 대외무역 판로를 개척했던 전 북한 고위 관리가 대북 제재의 누수 현상이 심각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무부가 극도로 경색된 한-일 관계에 대한 미국 정부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북한의 도전 등에 직면해 미-한-일 세 나라 간 밀접한 협력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핵 동결은 ‘핵 연료 사이클’을 모두 신고하고 중지해야 하는 비핵화의 필수 절차인 만큼 ‘스몰딜’이 아니며,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인정하는 개념도 아니라고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과학문제안보연구소 소장이 지적했습니다.
President Donald Trump may have jumpstarted a new round of working-level talks with Pyongyang at his meeting with North Korean leader Kim Jong Un, but experts say their handshake is meaningless unless negotiators make a headway in bridging the countries’ divergent approaches toward denuclear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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