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군사령부가 해체되기 위해서는 유엔 안보리 결의와 미국의 정치적 결심이 필요하다고, 유엔사 부사령관이 밝혔습니다. 최근 유엔사가 가장 집중하고 있는 분야는 남북군사합의서의 성공적인 이행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의 전문가들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달 하순으로 예상되는 북-러 정상회담을 통해 대미 협상력을 강화하려 시도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언급한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것으로 단정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등 제3국에서 출생한 탈북민 자녀들은 언어장벽 때문에 한국 교육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크다고 전문가들이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한국어 교육과 전문적인 심리 상담, 맞춤형 교육 등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북 핵 6자회담 미국 측 수석대표를 지낸 크리스토퍼 힐 전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다자간 프로세스를 통해 북한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비핵화 단계별로 선택적인 대북 제재 완화가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4차 남북정상회담을 장소와 형식에 상관 없이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두 차례의 미-북 정상회담을 넘어서는 진전된 결실을 맺을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의 전문가들은 워싱턴 미-한 정상회담을 통해 대화의 모멘텀은 유지했지만 획기적인 진전은 없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조만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남북정상회담으로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내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하노이 미-북 정상회담 결렬 이후 처음으로 미-북 협상과 관련한 메시지를 내놓으면서 자력갱생을 강조했습니다. 미국에 대한 강경 발언이나 핵 관련 언급 등이 없다는 점에서 전략적으로 큰 틀의 변화는 없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미군을 기리기 위해 워싱턴에 세워질 ‘추모의 벽’ 건립 운동에 한국의 재향군인들이 적극 동참했습니다. 미군의 희생에 감사하는 한국민들의 마음을 전하고 미-한 동맹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의 대북 인권단체들이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권고사항 목록을 한국 정부와 주한 외교공관에 전달했습니다. 북한은 2009년과 2014년에 이어 세 번째 UPR 심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보내는 청원서를 서울주재 미국대사관에 전달했습니다. 2016년 2월 개성공단 폐쇄 이후 입주기업들이 절박한 상황에 놓여 있다며 대북 제재에서 개성공단을 제외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1일 워싱턴에서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베트남 하노이 미-북 정상회담 결렬 이후 첫 만남인데요, 한국이 제시하는 중재안에 미국이 수긍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많은 탈북민 단체들이 정부의 직간접적인 지원이 줄어들면서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1987년 대한항공 858기 폭파 사건의 범인을 한국으로 데려오는 과정이 담긴 한국 정부의 외교문서가 공개됐습니다. 1988년 서울올림픽 당시 제기된 남북 분산개최 제안은 사회주의 국가들에게 참가 명분을 주기 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이 단독으로 비무장지대 내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남북은 당초 공동으로 유해 발굴을 시작하기로 합의했지만, 북한은 한국의 거듭된 제안에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북한이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를 할 때까지 중대한 제재 완화는 없을 것이라고 미 국무부 고위 관리가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의 샘 브라운백 국제종교자유 담당 대사가 서부 캘리포니아주를 방문해 북한의 종교 자유 지원 방안을 논의합니다.
국제사회는 북한에 오는 5월 열리는 인권 상황에 대한 정례검토(UPR)를 인권 개선의 기회로 삼으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유엔인권이사회가 17년 연속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유럽연합은 북한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는 인권 개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홍콩이 지난해 대북제재 의심 사례에 대한 조사를 강화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존 볼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비핵화 정의를 영어와 한글로 각각 작성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