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인도적 대북지원을 어렵게 만드는 일부 제재를 완화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미국 내 탈북민들은 분배 과정의 투명성이 보장되지 않는데다 정권 유지에 악용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미국의 인권 전문가들은 대북 인도적 지원의 재개와 관련해, 투명성과 분배 감시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북한 정권이 일반 주민들의 노동권을 심각하게 유린하고 있다고 북한 인권 전문가들이 지적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국제적 노동기준을 준수할 때까지 북한에 투자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호주에서 마약 관련 범죄를 저지른 탈북민이 북한으로 추방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인권 전문가들은 탈북민 강제 북송은 절대 안 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세계에서 기독교에 대한 박해가 가장 심한 나라라고 국제 기독교 감시단체들이 지적했습니다. 기독교인들이 가혹한 처우의 표적이 되고 있고, 단지 기독교를 믿는다는 이유로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는 지적입니다.
국제적십자사가 지난 5개월 동안, 태풍 ‘솔릭’으로 피해를 입은 북한 주민들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주민들이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는 나라는 42개국에 불과해, 세계 최하위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 자리가 공석이 된지 2년이 넘었습니다. 의회와 인권 단체들은 조속한 임명을 촉구하고 있지만, 국무부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의 인권 전문가들은 북한이 한국인 6명을 장기 억류하고 있는 상황에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비슷한 시기 미국인 인질 3명이 송환된 것과 대조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의 인권 전문가들과 탈북민들이 트럼프 행정부가 새해에는 북한 인권 문제에 좀 더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혔습니다. 새해 VOA가 준비한 신년 기획, 오늘은 세 번째 순서로 새해 북한 인권 문제입니다.
미 언론들은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 중에서 미국이 제재와 압박을 계속하면 새로운 길을 모색하지 않을 수 없다는 대목에 주목했습니다. 또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재개는 제재가 해제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6명의 탈북 난민이 미국에 입국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06년 이후 미국에 들어온 탈북 난민은 모두 218명입니다.
유엔아동기금, 유니세프는 올해 북한 내 사업에 1천950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5세 이하 어린이 5명 가운데 1명이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가 새해에도 인권 문제와 관련해 북한 정권을 계속 압박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이 권고했습니다.
북한의 열악한 인권 실태를 거듭 비판해온 트럼프 행정부는 미-북 정상회담을 기점으로 인권 문제를 소홀히 다룬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재무부와 국무부가 주도한 대북 인권 압박은 제재와 법안 등으로 구체화됐고 연말로 접어들면서 더욱 두드러졌습니다.
북한의 인권 유린 실태를 거론하는 것만으로도 북한 정권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인권 전문가들이 말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국제적인 대북 최대 압박 작전을 계속하고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북한의 확산과 조달 활동을 막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종교단체가 최근 성탄절 축하 동영상을 한국에 보냈습니다. 그러나 미국 등 국제사회는 북한 정권의 기독교 박해가 세계 최악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판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정권 유지 때문이라고 미국의 인권 전문가들이 말했습니다.
북한이 대대적인 경제 개혁과 개방에 나설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내용의 미 의회 보고서나 나왔습니다. 중앙 통제를 크게 약화시킬 경우 김 씨 일가가 위협을 받게 된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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