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의 에드워드 마키 상원의원은 미국의 대북 정책이 북한의 도발과 대북제재의 악순환에 갇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은 제재를 추가해 북한을 비핵화하려는 전략 대신 전쟁 위협을 막는 단계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의회조사국은 해군력을 갖춘 민주주의 국가 한국이 미국·일본·호주·인도의 안보협의체 ‘쿼드’에서 빠진 데 대한 비판적 견해를 소개했습니다. 중국에 대한 견해차 등으로 인해 쿼드와 역내 국가들 간 협력을 이끄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민주당 소속 연방 의원들이 미국 주도 아래 한국과 일본 등이 참여한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의 출범을 적극 환영했습니다. 역내 국가들과 다양한 경제 협력을 도모하고 미국의 리더십을 강화할 긍정적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미국 의회가 매년 승인하는 국방수권법에 대한 올해 심의가 시작됐습니다. 주한미군 규모와 한국의 ‘파이브 아이즈’ 참여 문제가 어떻게 다뤄질지 주목됩니다. 북한의 위협에 대비한 미사일 방어 프로그램 예산 규모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미국 민주당 소속의 연방 의원들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 방문과 관련해 대규모 투자 유치 성과를 띄우는 분위기입니다. 공화당 일각에선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행정부 시절 최대 대북 압박 캠페인을 복원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다시 나왔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 방문 결과에 대해 미국 의회 내 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공화당 소속 의원들의 평가가 엇갈립니다. 여당인 민주당 의원들은 한국 기업들의 ‘미국 투자유치 성과’를 띄우는 빈면에 야당인 공화당의 일각에서는 트럼프 행정부 당시 최대 대북 압박 캠페인을 복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김정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과 일본을 순방 중인 가운데,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들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경제 전략 강화를 촉구하는 서한을 발송했습니다. 의원들은 5가지 방안을 제언했는데, 한국 등과 역내 전략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협력을 늘려야 한다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이상훈)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아시아 순방에 나선 가운데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바이든 대통령에게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경제 전략을 강화할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발송했습니다. 5가지 제안 중에 한국 등과 역내 전략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협력을 늘려야 한다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미국 북부사령관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위협을 거론하며 차세대 요격기 배치 필요성을 또다시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점점 더 복잡하고 성능이 뛰어난 전략 무기를 계속 개발하고 있다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최근 한국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미국 측 사절단으로 방한했던 민주당의 아미 베라 하원의원이 북한이 핵실험을 재개하면 미국은 한국, 일본 등과 함께 제재로 대응할 것을 확신한다며 북한에 추가 도발을 자제할 것을 경고했습니다. 또 오는 21일 미한 정상회담에서 북한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과 치료제 지원을 위한 양국 간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베라 의원을 이조은 기자가 인터뷰했습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이상훈)
아미 베라 미국 연방 하원의원은 미한 정상회담을 전후해 북한이 군사 도발을 감행할 경우 미국의 추가 제재가 뒤따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하원 외교위 아태 소위원장을 맡고 있는 베라 의원은 18일 VOA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한국 새 정부와 바이든 행정부는 대화에 열려있다며 북한이 더 나은 선택을 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최근 한국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도 했던 베라 의원은 21일 열리는 미한 정상회담에서 북한에 대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과 치료제 지원을 위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미국 국방부 우주 정책 담당 차관보가 한국 등 동맹국에 대한 확장 억지 제공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대부분 핵 탑재 역량을 갖췄다고도 평가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북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발열자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관련 지원이 대북제재 때문에 차질을 빚어선 안 된다는 지적이 미 의회에서 나왔습니다. 북한의 열악한 의료 실태에 대한 민주당 하원의원의 우려 섞인 반응인데, 미 의회에선 지원 물자에 대한 철저한 분배 감시를 우선시하는 목소리가 우세합니다.
미국 국방부 우주 정책 담당 차관보가 한국 등 동맹국에 대한 확장 억지 제공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대부분 핵 탑재 역량을 갖췄다고도 평가했습니다.
북한 당국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사실을 시인한 가운데 미국 의회에 발의된 북한인권법 연장 법안에 코로나 관련 대북 지원에 대한 의회 내 견해가 처음으로 명기됐습니다. 국제단체들이 독립적 평가에 기초한 현장 지원 활동을 북한이 허용해야 한다는 의회의 입장이 법안에 담긴 것입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이상훈)
북한 당국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가운데 미국 의회에 발의된 북한인권법 연장 법안에 코로나 관련 대북 지원에 대한 의회 내 기조가 처음으로 명기돼 주목됩니다. 국제단체들이 독립적 평가에 기초해 현장 지원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북한이 허용해야 한다는 의회의 입장이 법안에 담겼습니다.
오는 21일 미한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의회 내에서는 새로 출범한 한국의 윤석열 정부가 중국 문제와 관련해 미국과의 협력에 더욱 적극적인 자세를 취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국에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이번 정상회담은 인도태평양 역내 문제를 다루는 데 있어 중요한 변곡점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가 큽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US Senators Marco Rubio and Tim Kaine introduced a bipartisan bill that would allow the US to continue to promote human rights in North Korea for the next five years
미한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의회 내에서는 새로 들어선 한국의 윤석열 정부가 중국 문제와 관련해 미국과의 협력에 더욱 적극적인 자세를 취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국에 새 정부가 들어선 가운데 이 시기가 인도태평양 역내 문제를 다루는 데 있어 중요한 변곡점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독일은 북한의 최근 일련의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한은 미국과 한국이 제시한 거듭된 대화 제의를 수용하는 대신 다시 한번 유엔 안보리 결의에 의해 규정된 의무를 위반하고 역내와 국제 안정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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