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러시아가 최근 체결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는 국가 주권을 무시하고 국제법을 위반하는 위선적인 관계라고 마리우스 그리니우스 전 주한 주북 캐나다 대사가 지적했습니다. 그리니우스 전 대사는 VOA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했고 북한은 이를 노골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리니우스 전 대사는 한국이 미국, 캐나다 등과 협력해 역내 및 국제 안보 강화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이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거래 등 군사 분야 협력과 중국의 러시아 지원 문제를 다시 지적하면서 크게 우려할 사안이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의 침공으로 벌어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를 돕는 행위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선명)
백악관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북한과 러시아간 국방 관계에 대해 거듭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돕는 행위에 대해선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7월 27일을 한국전쟁 참전용사 정전기념일로 선포하며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렸습니다. 미한동맹을 통해 평화와 번영을 위해 목숨 바친 참전용사들의 값진 유산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북한 미사일 개발을 지원한 중국인을 제재한 데 대해 중국이 ‘일방적 제재’라며 반발했습니다. 국무부는 제재가 국제사회의 조율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반박하며 중국도 대북제재 결의를 지키라고 촉구했습니다.
미국과 한국, 영국 정부가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킹조직의 활동을 경고하는 합동 사이버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북한 해킹조직들이 핵과 국방 기관을 해킹해 얻은 기술과 지적 재산권을 자신들의 군사, 핵 프로그램 발전에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 대선 후보직에서 사퇴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을 통해 민주주의 수호와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앞으로 대통령 직무에 집중하면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 문제 등을 해결하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
‘중국 기업·개인’ 신규 제재…‘북한 미사일 개발’ 지원 / 하마스 ‘북한 무기’ 사용…희생자 측 ‘북한에 소송’ / 국무부 “벨라루스 외무장관 ‘방북’…‘무기거래’ 우려” / 남포에 새 ‘유류 탱크’ 포착…‘비축 역량’ 지속 확대 / 탈북 청년들 ‘워싱턴 선언’ 발표…주민 위해 ‘투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선을 석 달여 앞두고 후보직 사퇴를 결정하면서 미 대선 판도에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미국의 정치 전문가들로부터 바이든 사퇴 의미와 남은 대선 전망, 이번 대선이 미국 민주주의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
미국 정부가 북한의 미사일 관련 기술 개발을 지원한 중국 기업과 중국인에 신규 제재를 부과했습니다. 제재 회피에 대응하며 제재 이행 노력을 강화하겠다는 미국의 의지를 강조하는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을 석 달여 앞두고 민주당 후보직을 전격 사퇴한 데 대해 미국의 정치 전문가들은 대선 판도를 뒤흔들 이례적 사건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바이든 사퇴에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시도까지 겹치면서 일시적 혼란은 있겠지만 미국 민주주의의 위기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을 석 달여 앞두고 민주당 대선 후보를 사퇴함으로써 재선 도전을 포기한 것은 세계 정치 역학구도에 영향을 미치는 매우 이례적인 사건이라고 미국의 정치 전문가들이 평가했습니다. 바이든의 후보 사퇴와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시도 등으로 일시적인 혼란은 있겠지만 굳건한 미국 민주주의 체제의 위기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직에서 사퇴하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후보 지명을 받아 승리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민주당은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를 높이 평가했고, 공화당은 대통령직도 사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올해 상반기 북한의 주요 석탄항 중 한 곳인 청진항에 드나든 선박이 최소 47척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흘에 한 번 꼴로 선박이 드나들며 석탄 추정 물체를 실은 것이다. 북한의 석탄 수출을 전면 금지한 유엔 안보리 제재 위반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북중러 ‘군사 밀착’…미한일 등 ‘역내 협력 강화’ 중요 / 미국·필리핀 ‘안보 협력’ 강화…중국 ‘반발’ / 국무부 “북한 ‘강제노동’…‘주민 착취’ 무기 개발” / 탈북민 출신 태영호 ‘차관급 임명’…“큰 자부심 느껴” / 제재 위반 ‘제3국 선박’…묵호항에서 조사 중
미국은 북한의 핵 역량을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고 미 국방부 고위관리가 밝혔습니다. 북한과 중국, 러시아의 핵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ICBM 현대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한일 3국 합참의장…3국 ‘안보 협력’ 강화 / 미군 정찰기 ‘리벳조인트’…이틀 연속 ‘한반도 정찰’ / 한국·캐나다…‘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행동계획 출범 / 북한군 ‘강제노동’ 혹사…‘자유권 규약 위배’ 알려야 / FAO 사무총장 ‘북한 농업 발전’ 주장…‘기괴한 일’ 일축 / 국무부 “북한 외교관 ‘망명’…‘자유 선택’ 당연”
캐나다와 한국이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양국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한 구체적 행동 계획을 채택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의 협력 심화에 맞서 국제사회와 연대해 단호히 대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미한 ‘핵기반 동맹’…‘북한 위협 고도화’ NCG 임무 진화 / 미국·필리핀·한국·일본 ‘협력 강화’…상원 법안 발의 / 북한 청진 석탄항 ‘선박 47척’…‘제재 위반’ 정황 포착 / 한국 정부 억류 선박 ‘더 이호’…동해 ‘묵호항’ 이동 / ‘탈북민의 날’ 제정…탈북민 ‘중심 역할’ 인정
올해 상반기 북한의 주요 석탄항 중 한 곳인 청진항에 드나든 선박이 최소 47척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석탄 수출을 전면 금지했지만 나흘에 한 번 꼴로 선박이 드나들며 석탄 추정 물체를 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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