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에이브럼스 전 주한미군사령관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관련해 한국이 필요한 일부 역량을 획득하는데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완전한 역량 확보와 배치에는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다면서 연합방위를 주도할 능력을 입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일본과의 오랜 갈등이었던 강제징용 배상 문제에 대한 해법을 발표하고 이번 조치를 통해 양국 간 우호 협력을 바탕으로 한일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일 양국 간 협력의 획기적인 새 장을 열었다며 환영했고, 일본 정부도 한국 정부의 의지를 높이 평가하면서 미한일 3국 간 전략적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형진 / 영상편집: 김정규)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 장소로 지목된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에서 활동 징후가 여전히 포착되고 있다고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이 밝혔습니다. 영변 원자로 등에서도 일부 활동이 감지됐다며 북한의 핵 프로그램 지속에 깊은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한국과 북한이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반론에 재반론을 이어가며 격한 설전을 벌였습니다. 북한은 자국에 대한 인권 제기가 정치적 목적을 위한 것이라고 반발했고 한국은 북한이 국제사회의 인권 지적을 경청하고 문제 해결에 협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최근 북한의 불법 외화벌이 활동을 돕는 개인과 기관에 독자제재를 부과했는데 전문가들은 이 같은 독자제재의 실효성에 의문을 나타냈습니다. 북한에 실질적인 타격을 주기 위해서는 제재 회피에 연루된 중국의 은행과 밀수 업체들에 대한 표적 제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미국 정부가 최근 북한의 불법 외화벌이 활동을 돕는 개인과 기관에 독자 제재를 부과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그 실효성에 의문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중국 은행과 밀수 업체 등에 대한 표적 제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 풍계리 핵 실험장 주변에서 방사능이 누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미국의 과학자 단체가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 CTBTO의 역할을 거론했습니다. 각국이 핵무기 실험 유예를 존중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세계 유일의 다자간 군축 협의체인 유엔 군축회의에서 한국 등 주요 회원국들이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개발을 심각한 안보 도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북한이 비핵화를 위해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것도 거듭 촉구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타이완은 ‘무력에 의한 현상 변경에 반대한다’는 최근 한국 외교장관의 발언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중국이 이 발언에 대해 내정간섭이라며 반발한 데 대해서는 한국과 권위주의 체제의 강압에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세계 유일의 다자간 군축 협의체인 유엔 군축회의에서 한국 등 주요 회원국들이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개발을 심각한 안보 도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북한이 비핵화를 위해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것도 거듭 촉구했습니다.
최근 한국에서 자체 핵무장론이 불거진 이후 이 사안에 대한 미국 내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확장억제 신뢰도를 높이고 한국의 자체 핵무장론을 진화하기 위해 나토형 핵계획그룹에 준하는 협의체를 설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중국이 타이완을 강제로 병합하면 한국과 일본, 호주의 자체 핵무장론이 더욱 거세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유엔 군축회의 고위급회기 첫날 회의에서 주요국들이 한목소리로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미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준비를 무시못할 도전이라고 지적했고,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도 깊은 우려와 함께 비판에 동참했습니다.
미국 법무부가 북한과 러시아 정부에 방첩 장비와 소프트웨어 등을 불법 공급한 러시아인을 전격 기소했습니다. 북한 정부를 위해 미국 기술을 불법 유출했다며, 제재 회피 활동을 강력히 처벌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미국 백악관은 중국이 러시아를 지원하지 말고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비판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러시아 제재 동참 등 올바른 선택이 중국의 이익에 부합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미국 법무부가 북한과 러시아 정부에 방첩 장비와 소프트웨어 등을 불법 공급한 러시아인을 전격 기소했습니다. 북한 정부를 위해 미국 기술을 불법 유출했다며, 제재 회피 활동을 강력히 처벌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잔혹 행위를 저지르는 러시아 용병조직 바그너 그룹에 무기 지원을 했다고 거듭 비판했습니다. 러시아가 이란과도 무기를 주고받으며 군사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중국이 러시아 지원 카드를 완전히 내려놓지 않았다며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러시아는 군수품과 무인기를, 이란은 탄도미사일 역량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양국의 군사 협력을 우려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이 최근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규모 지원 계획을 발표한 일본 정부에 사의를 표명하고, 확고한 동맹임을 입증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미국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고 러시아에 전쟁 책임을 묻기 위한 노력을 조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럽연합(EU)이 북한의 최근 잇단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면서 핵무기 공격 수단 개발이 모든 국가를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은 모든 핵무기와 관련 프로그램을 CVID 방식으로 폐기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도 촉구했습니다.
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회 COI 설립 10주년을 기념하는 북한인권포럼이 서울에서 이틀간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북한의 반발과 폐쇄적 태도에도 불구하고 여러 방법으로 인권 침해 사례들을 최대한 수집하고 기록해, 가해자의 책임을 규명하는 데 쓰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형진 / 영상편집: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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