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가 북한 등의 랜섬웨어 해킹 사례를 지적하면서 미국의 개인과 기업들에게 랜섬웨어 해킹 관련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특히 랜섬웨어 공격에 응해 값을 지불하는 행위는 제재 위반으로 미국의 국가안보 이익을 위협하는 행위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지다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미 재무부가 북한 해킹그룹 등에게 랜섬웨어 몸값을 지불하는 것과 관련한 제재 위반 위험을 경고하는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제재 대상과 연관 단체에 몸값을 지불하는 것은 국가안보 이익을 위협하는 행위라는 겁니다.
북한이 제재를 회피해 비공식 경로로 반입하는 정제유 양이 현재 추정치보다 더 많을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의 북한 에너지 전문가가 주장했습니다. 전기 발전 설비 수출을 금지한 대북 제재가 장기적으로 북한의 전력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미 재무부는 북한 관련 대량살상무기 활동에 연관돼 제재명단에 오른 개인에 대해 ‘세컨더리 제재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한다고 밝혔습니다. 민간 기업들이 제재 위반에 노출된 잠재적 위험 정도를 측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전 세계 코로나바이러스 사망자가 100 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유엔은 공동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350억 달러의 추가 자금이 절실하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은행 총재는 코로나로 인해 내년까지 전 세계 1억 5천만여 명이 극심한 빈곤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중국은 지난 8월 한 달 동안 142t (141.73t)의 정제유를 북한에 공급했다고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에 보고했습니다. 이는 전달 7월 공급량 1천 498t의 약 10분의 1수준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 제공한 공급량(2,208.7t)의 6.5%에 불과합니다.
유엔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패널은 중간보고서에서 북한이 아프리카와 중동에서 동상 사업, 군사협력 등 다각적 방식으로 제재를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국경 봉쇄에도 불구하고, 벤츠 등 사치품 수입 시도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북한이 불법 석탄 수출과 정제유 수입 등 해상 불법행위를 통해 제재를 지속적으로 회피하고 있다고 유엔 전문가패널이 지적했습니다. 또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주도하는 군수공업부가 파견한 인력들이 중국과 러시아에서 불법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다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유엔 전문가패널은 북한이 불법 석탄 수출과 정제유 수입 등 해상 불법행위를 통해 제재를 지속적으로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주도하는 군수공업부가 파견한 인력들이 중국, 러시아에서 불법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 인권 회의인 오슬로 자유포럼에서 북한의 인권 유린 상황이 다시 확인됐습니다. 올해 참석한 탈북민은 자신의 북한 탈출 배경을 설명하면서 북한 주민들은 스스로 자유로운 사회를 만들 잠재력이 있다며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지다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유엔주재 미국대표부는 28일,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패널이 이날 공개한 중간보고서가 “북한이 평화적 비핵화를 목표로 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저해하는 것을 막기 위해 각국이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강조했습니다.
저명한 국제 인권 회의인 오슬로 자유포럼에서 탈북민이 북한의 인권 유린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또 북한 주민들이 스스로 자유로운 사회를 만들 잠재력이 있다며, 국제사회가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미국의 금융기관들이 북한 등의 사이버 공격과 관련해 상당한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미국 회계감사원이 밝혔습니다. 이런 위협으로부터 사이버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재무부의 역할이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다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미국과 한국, 일본 세 나라는 북한의 핵 보유 의도가 방어적 성격 이상이라는 데 견해를 같이하고 공동의 대북 접근법을 수립하는 등 긴밀히 공조했다고, 맥매스터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습니다.
미국 금융기관들이 사이버 공격과 관련해 상당한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미 회계감사원이 밝혔습니다. 과거 북한의 해킹 사례도 언급하면서 사이버 역량 제고를 위한 재무부의 역할 확대를 강조했습니다.
중국 어선들의 북한 해역 내 불법 조업이 북한 어업 종사자들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이 밝혔습니다. 특히 대형 중국 어선과의 경쟁에 밀린 북한 어부들이 제3국에서 불법조업을 하다가 목숨을 잃는 등 심각한 인도적 결과까지 초래된다는 지적입니다. 지다겸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이 2008년부터 2017년까지 약 1억 7천만 달러가 넘는 대규모 자금을 미국의 대형 은행을 통해 세탁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중국 등 제3국에 위치한 기업들이 위장회사를 통해 북한에 자금을 불법 송금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미국 연방수사국 FBI 국장이 북한을 중요한 사이버 위협국 중 하나로 꼽으면서, 북한을 비롯한 사이버 적국들의 위협이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정부 부처 간 협력은 물론 관련 민간 기업과 제3국과의 다층적 협력관계를 통해 최대 효과를 추구하는 대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다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미 상무부는 중국 기업이 소유한 위챗과 틱톡 서비스의 국내 이용이 국가 안보에 용납할 수 없는 위협을 초래한다고 지적하며 새 규제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최근 미 정부는 중국의 정보통신기술 기업을 상대로 한 고강도 규제 조치를 연이어 취하고 있습니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북한 등 주요 사이버 적들의 위협이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부처 간 협동은 물론 관련 민간 기업과 제3국과의 다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최대 효과를 추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지다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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