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미사일 역량 고도화에 대응해 무기 개발 저지 등 달성 가능한 목표의 중간 단계 합의가 필요하다는 전문가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반면 북 핵 위협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중간 합의가 오히려 역내 안보에 불확실성을 초래할 할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가 불법 금융 행위의 사전 식별 방안을 담은 지침서를 공개했습니다. 북한의 가상자산 탈취를 조사해 온 미 당국자는 북한의 자금세탁 역량이 해킹 역량보다 더 정교하다고 밝혔습니다.
미 사법당국이 지난주 2건의 불법 대북 거래에 관한 몰수와 기소 조치를 발표하며 북한의 제재 회피 수법을 자세히 공개했습니다. 위장회사를 설립하고 불법적으로 미 금융망에 접근했습니다.
유럽의회가 전 세계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11개 요인에 각국이 처한 위험도를 평가한 결과, 북한은 상위 20개 취약국가에 포함됐습니다. 특히 대량살상무기와 민주적 절차에서 가장 큰 위험에 직면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미국의 대북 제재는 포괄적이고 그 범위와 효과가 상당히 다양하다고 지적한 제재 이행 지침서가 나왔습니다. 북한의 불법 행위를 저지하기 위한 미국 정부의 세컨더리 보이콧이 해외 금융기관에 중대하고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지다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미국의 전문가들은 차기 미 행정부가 북한의 무기 실험 유예와 개발 저지에 중점을 두고 핵 협상을 진행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또 안보 사안에 치우친 의제를 인도적 지원 등으로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한국 병력의 상호운용성과 대북 억지력 유지를 위해 대규모 연합훈련을 재개할 필요가 있다고 스캐퍼로티 전 주한미군사령관이 지적했습니다.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난항을 겪는 것은 동맹과 양국 군 결속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조속한 타결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지다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미국의 대북제재가 포괄적이고 그 범위와 효과가 상당히 다양하다고 지적한 제재 이행 지침서가 나왔습니다. 북한의 불법 행위를 저지하기 위한 미국 정부의 세컨더리 보이콧이 해외 금융기관에 중대하고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미∙한 양국 병력의 상호운용성과 대북 억지력 유지를 위해 대규모 연합훈련을 재개할 필요가 있다고, 스캐퍼로티 전 주한미군사령관이 지적했습니다. 또 방위비 분담금 협상 난항이 동맹과 양국 군 결속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조속한 타결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최근 미국 정부가 대북 사이버 경보와 북한이 탈취한 가상화폐 몰수 소송 등으로 북한의 불법 활동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이를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북한 해커들이 5년 간 15억 달러 상당의 가상화폐를 탈취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지다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강양우)
북한은 가상화폐 거래소와 국제 금융거래망,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시스템에 대한 해킹을 통해 불법 자금 창출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은 북한의 금융 사이버 해킹조직이 2015년부터 20억 달러 규모의 자금 편취를 시도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미국 국무부와 재무부 상무부가 부처 합동으로 북한의 불법 미사일 부품 조달을 겨냥한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중국, 러시아 등 제3국 기업과 해외 공관에 파견된 외교관까지 개입한 광범위한 해외 조달망을 이용해 미사일 부품을 조달한다고 경고하면서 국내외 기관과 이에 이용된 기만적 수법을 밝혔습니다. 지다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강양우)
미 국무부와 재무부, 상무부가 북한의 불법 탄도미사일 조달 활동을 경고한 첫 합동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부품 조달에 개입한 국내외 기관과 이에 이용된 기만적 수법이 명시했으며, 부주의하게 지원하더라도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북한의 유류 저장 용량이 100만t에서 150만t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북한이 1년 혹은 그 이상 경제를 운영하기엔 충분한 양이라는 평가입니다. 미국의 노틸러스연구소는 북한이 최대 150만t의 정제유 등 유류를 저장할 수 있는 시설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 연구소는 최근 발행한 ‘북한의 유류 저장 능력 추정’이란 보고서에서, 위성사진 분석과 미 중앙정보국(CIA)이 과거 북한의 지하∙지상 유류 시설에 관해 발간한 자료 등을 기반으로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난해 미국에 기반을 둔 거래소 등을 해킹해 가상화폐 자금을 탈취한 북한 해커들이 자금 세탁에 다양한 방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중국인 장외 거래인 이용과 개인정보 무단 도용, 체인 호핑과 다단계 거래 형태 등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한반도 통일 문제를 주제로 한 미국과 한국 전문가들의 화상 토론회가 미국에서 열렸습니다. 전문가들은 남북한이 통일을 원하는지에 관해 엇갈린 견해를 드러냈습니다. 미국 아메리칸대학의 이지영 한국학 교수는 27일, 한반도의 장기적 평화와 안정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자 지속적으로 실행 가능한 유일한 방안은 통일을 위한 점진적 조치를 취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지난 7월 한 달 동안 1천 498t의 정제유를 북한에 공급했다고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에 보고했습니다. 이는 전달인 6월의 1천 7t 보다 약 50% 늘어난 양이지만, 지난 해 같은 기간(2,724t)과 비교해 45% 정도 줄어든 것입니다.
오는 29일은 유엔이 정한 `국제 핵실험 반대의 날’ 입니다. 국제사회는 이 날을 앞두고 열린 기념행사에서 북한에 비핵화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파괴적 결과를 야기하는 핵실험이 계속되고 있는 데 대한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아프리카 국가들이 북한 국적 노동자 송환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정부가 북한 노동자들이 활동하는 것으로 지목한 18개 아프리카 국가 중 8개국은 단 한 번도 이행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지다겸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은 정권의 안정이 보장되는 한 경제 개방을 선택할 가능성이 낮다고 랜드연구소가 분석했습니다. 그렇지만 외부 변수보다 북한 내 상황과 정권 내부의 변수는 북한 결정에 더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지다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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