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결정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종료가 오는 23일 실제로 발효되는데, 이에 앞서 지소미아 종료를 철회해야 한다는 지적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 정상은 4일 태국에서 잠시 만나 환담을 했는데, 양국 관계의 중요성과 현안에 대한 대화 해결 원칙을 재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에서 한상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형진 / 영상편집: 김선명)
북한은 31일 실시한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이 성공적이었으며 실전배치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사에 대해서는 대미 압박용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역대 한국 국방부 장관들과 미-한 연합사령관들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시기는 한국군의 조건과 능력에 따라 정해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국과 한국은 지난 2014년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북한이 금강산 남측 시설 철거와 관련한 한국 정부의 실무회담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북한은 문서교환 방식의 협의를 거듭 주장했는데요, 한국의 전문가들은 양측이 해법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베트남 하노이 제2차 미북 정상회담 결렬 후 배제됐던 북한의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미국을 비난하며 인내심을 오판하지 말라는 담화로 경고했습니다. 미북 정상 간 친선관계를 강조한 김계관 외무성 고문과 달리 김영철은 긴장 격화로 압박하는 역할로 북한의 초조함을 반영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서울에서 한상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형진 / 영상편집: 이상훈)
북한이 금강산의 남측 시설 철거 문제를 서신교환을 통해 논의하자는 통지문을 한국 정부에 보냈습니다. 한국 통일부는 한국 국민의 재산권 보호가 최우선이라고 밝혔습니다.
과거 대미 협상의 선봉에 섰던 김계관 북한 외무성 고문이 미국의 태도 변화를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또 미-북 정상 간 친분을 언급하며 두 나라 관계를 보다 좋은 방향으로 진전시킬 수 있는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 경제협력의 상징인 금강산 관광사업을 잘못된 일로 규정하고 남측 시설을 들어내라고 지시했습니다. 한국의 전문가들은 북한이 대남 압박과 함께 실망감을 표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럽연합 6개국이 북한의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에 대한 규탄성명을 낸 가운데 북한이 이를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한국 정부는 성명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반도를 포함한 서태평양 지역을 관할하는 미 해군 제7함대에 최근 항모급의 강습상륙함 ‘복서함’과 해병원정단이 합류했습니다. 나날이 전력을 강화하고 있는 중국과 러시아를 경계하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현지시간 8일 워싱턴에서 이뤄진 미국과 한국, 일본 간 북핵 협상 수석대표 협의는 북핵 대응을 위한 삼각 공조를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하지만 미-북 실무협상 전망은 그리 밝지 않아 보입니다.
북한 매체들이 미-한 공조를 비난하며 한국의 미국산 무기 구매 계획을 배신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한국의 전문가들은 미국의 전략자산 전개는 북한에 체제 위협으로 받아들여진다고 평가했습니다.
스웨덴에서 열린 미북 실무협상을 결렬시킨 북한 측은 귀국 경유지인 중국 베이징에서도 거듭 미국 탓을 했습니다. 한국의 전문가들은 북한이 처음부터 결렬 카드를 검토한 것 같다면서 하노이 정상회담 때보다 퇴보한 내용으로 최대치를 얻어내려는 속셈을 보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서울에서 한상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형진 / 영상편집: 강양우)
북한이 강원도 원산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시험발사한 지난 2일, 서울 국방부에서는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가 열렸습니다. 한국 국방부 장관은 SLBM 정보 공유를 일본 측에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3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인 ‘북극성-3형’의 시험발사가 성공적이었다고 밝히면서, 북한의 신형 잠수함 건조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미국과의 실무협상 날짜를 발표한 이튿날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습니다. 북한의 SLBM 발사는 2016년 8월 이후 처음입니다.
김성 주 유엔 북한대사가 현지 시간 지난달 30일 유엔총회 연설에서 미국에 새로운 계산법을 재차 압박했습니다. 비핵화 실무협상 재개를 앞두고 미-북 간 막판 신경전이 계속되는 양상인데요.
6.25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유엔군 참전용사들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이들은 ‘장진호 전투 영웅 추모행사’에 참석해 동료 전우들의 넋을 기리면서 한국의 눈부신 발전에 대해 자랑스러워했습니다. 서울에서 한상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형진 / 영상편집: 강양우)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유엔군 참전용사들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이들은 ‘장진호 전투 영웅 추모행사’에 참석해 동료 전우들의 넋을 기리면서 한국의 눈부신 발전을 자랑스러워 했습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