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25일 미-한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 협상에 이어 26~27일에는 고위급 미한 통합국방협의체 회의가 개최됐습니다. 양국 간 다양한 주요 현안들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정부가 한국과 일본의 군사정보보호협정 연장을 거듭 촉구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명분이 주어지고 두 나라가 정치적 의지가 작용한다면 종료 철회가 가능하다고 지적합니다.
조만간 미북 간 비핵화 실무협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방중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10월 6일 전후라는 특정 날짜까지 언급됐습니다.
제11차 방위비 분담 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미국과 한국 간 첫 협의가 24일 시작했습니다. 미국은 한국에 대해 분담금을 대폭 증액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데요. 한국의 전문가들은 미국이 원하는 수준을 파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에서 큰 논란이 된 사건이죠. 탈북민 엄마와 아들의 사망 사건이 알려진 지 두 달여 만에 이들에 대한 ‘시민애도장’이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탈북민 단체들은 한국 정부와 사과와 조문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입국하는 탈북민의 수가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탈북 비용이 크게 치솟은 데다 중국 내 단속도 강화됐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한국의 전문가들은 볼튼 보좌관 경질과 관련해 그의 ‘리비아 방식’ 북 핵 해법을 지적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볼튼 보좌관 해임에 이어 거듭 북한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북한은 10일 오전 발사한 두 발의 발사체와 관련해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애초에 세 발을 발사했고, 한 발은 북한 내륙에 추락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의 민간단체가 북한 정권의 인권 유린 실태를 담은 ‘2019 북한인권백서’를 발간했습니다. 김정은 정권에서도 생명권 침해 사건이 여전히 발생하고 있고, 탈북자에 대한 처벌도 강화되는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9일로 정권 수립 71주년을 맞았습니다. 하지만 큰 행사 없이 조용히 지나가는 분위기인데요, 미-북 협상이 꽉 막힌 상황에서 부담이 됐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를 돕느라 미국이 많은 돈을 쓴다며 또다시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을 언급했습니다. 미-한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앞두고 분담금 대폭 증액에 대한 압박이라는 평가입니다.
지난 2016년 중국 내 북한 식당 종업원 탈북 사건은 이들의 의사에 반하는 납치이자 인권 침해라는 외국 법률가들의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들이 지배인에게 속아 한국에 오게 됐다는 겁니다.
미얀마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양곤에 있는 아웅산 묘역 순국사절 추모비를 방문했습니다. 한국 대통령으로는 첫 방문입니다.
한국 정부가 탈북 모자 사망 사건을 계기로 사각지대에 놓인 탈북민 가구를 찾기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합니다. 탈북민 지원 제도의 근본적인 개선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2일 평양을 방문했습니다. 왕 부장은 사흘 일정의 방북 기간 리용호 외무상과 회담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만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과 외국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한 DMZ 평화경제 국제포럼이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한반도 평화와 공동 번영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서는 북한이 핵무기를 완전히 공개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서울에서 탈북 여성과 여섯 살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장례 절차 협의는 좀처럼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탈북민 단체들은 다음달 7일 시민장을 치르겠다는 입장입니다.
지난 10년 간 북한의 산림 황폐지 면적이 줄긴 했지만 황폐화는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재건하기 위해서는 한국의 경험과 기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습니다.
북한이 한국 정부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결정에 대해 직접 언급 대신 한국 매체를 인용해 우회적인 지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북한에게는 미국 일본의 영향력 약화 속에 대 한반도 전략 수립에 좋은 환경이 마련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서울에서 한상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영상편집: 한상미)
북한은 아직 한국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결정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신 남측 매체를 인용해 우회적인 지지 입장을 표명했는데요. 북한에게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는 어떤 의미를 지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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