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보당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기원 재조사를 마쳤지만 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 '워싱턴 포스트' 신문은 24일 소식통을 인용해 미 정보당국은 최근 3개월 동안 진행한 코로나 바이러스 기원 조사 결과를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제출했다고 전했습니다.
베트남을 방문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5일 중국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만나 양국이 남중국해에 대한 중국의 위협에 공동으로 대처하자고 말했습니다.
중국 시진핑 국가 주석과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25일 전화통화를 갖고 아프가니스탄 문제에 공조하기로 했습니다.
중국이 오는 26일까지 남중국해와 서해 등 3개 해역에서 훈련을 실시합니다. 중국 해사국 홈페이지에 따르면 랴오닝성 단둥 해사국은 24~26일 서해 북부 등에, 산둥성 옌타이 해사국은 25일 창다오 부근에, 광둥성 해사국은 25일 남중국해 등에서 실탄 사격 훈련을 이유로 선박 항행을 금지했습니다.
일본 자위대가 24일 영국 해군 항공모함과 해상 합동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내년 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중국 교육부가 25일 ‘시진핑 사상'을 국가 교육과정에 도입하는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긴급사태 지역에 홋카이도와 미야기, 아이치 등 8개 현을 새로 추가했습니다.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는 이웃나라인 벨라루스가 중동 난민의 폴란드 유입을 의도적으로 부추기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미국 하원의원 2명이 피난민 대피 절차가 진행 중인 아프가니스탄 카불공항을 24일 사전 예고 없이 방문했습니다.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가 미국을 국빈방문 합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최우선 의제는 이란 핵 문제라고 총리실 측이 밝혔습니다.
미국이 아프가니스탄 구출 작전을 이달 31일 종료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백악관은 24일 열린 주요 7개국 (G7) 화상 정상회의 후 젠 사키 대변인 명의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24일 긴급 화상회의를 열고 아프가니스탄 사태를 논의했지만 대피 시한을 연기하지는 못했습니다. G7 의장국인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는 이날 회의를 주재한 뒤 "G7은 오늘 단순히 공동 대피 방법 뿐만 아니라 탈레반을 어떤 방식으로 상대할 것인지에 대한 로드맵에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군의 아프가니스탄 주민 구출 작전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백악관에 따르면 미군은 23일 아프가니스탄에서 37대의 항공기로 1만 2천 700여명을 이송시켰습니다.
한국과 일본이 아프가니스탄에서 그동안 협력해온 현지 주민들을 데려오기로 결정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아프간에서 자국민과 현지 직원 등을 대피시키기 위해 수송기 3대를 파견했습니다.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탈레반의 지도자인 압둘 가니 바라다르와 비밀회담을 가졌다고 '워싱턴 포스트'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미국과 일본·인도·호주 4개국 협의체인 쿼드(Quad)가 오는 26일부터 괌 인근 해역에서 합동 군사 훈련 '말라바르 21'을 진행합니다.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는 미국령 괌 인근에서 실시간 사격 훈련과 대공, 대함, 대잠 훈련, 합동 기동훈련, 전술훈련 등이 나흘간 진행된다고 24일 보도했습니다.
싱가포르를 방문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23일 중국이 아시아 국가의 주권을 위협하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중국은 남중국해의 영유권을 주장하기 위해 강압과 위협적인 행위를 지속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24일 후쿠시마 원전수 방류 계획으로 영향 받게 될 어민 등을 지원하기 위한 잠정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최근 영국과 벨기에 쏟아진 폭우로 220여명이 사망한 사태는 지구온난화가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세계기상원인분석(WWA) 소속 과학자들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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