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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총리 방미...이란 핵 등 논의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가 주간 각료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자료사진)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가 주간 각료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자료사진)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가 미국을 국빈방문 합니다.

베네트 총리는 25일 미국에 도착해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 등을 만나는 데 이어 내일 조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베네트 총리와 바이든 대통령간 정상회담의 최우선 의제는 이란 핵 문제이며, 이스라엘 군 현대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경제 현안 등도 의제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6월 취임한 베네트 총리는 이란과 미국 등 관련국들의 새로운 핵 합의 가능성에 대해 강하게 반대해 왔으며, 향후 어떤 합의도 이란의 역내 도발 억제를 전제조건으로 포함시켜야 한다고 강조해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바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인 2015년에 체결됐던 이란과의 핵 합의를 파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이후 합의 복구를 추진했지만 강경파인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취임한 뒤 협상은 교착 상태에 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통신의 기사 내용을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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