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한 공개회의를 개최하고 북한을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미국은 새 대북제재 결의 추진을 촉구했고 중국과 러시아는 비난의 화살을 미국에 돌렸습니다.
이란 정부가 5일 자국에서 일어난 시위를 탄압하고 있다는 영국의 발언에 항의하기 위해 영국 대사를 소환했습니다. 이란 관영 IRNA 통신은 이날 이란 당국이 사이먼 셰르클리프 영국 대사를 소환하고, 영국의 도발적이고 진실하지 못한 내정간섭 발언을 강하게 규탄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이 4일 삿포로 주재 러시아 영사에게 6일 내로 출국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이날 모리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미카엘 갈루진 러시아 대사를 불러 이런 사실을 알렸다고 밝혔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오펙)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오펙플러스(OPEC+)가 5일 원유 생산을 하루 2백만 배럴 줄이기로 했습니다. 오펙플러스는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이는 지난 2020년 이후 최대 감산량입니다.
올해 노벨 물리학상에는 양자역학 분야에서 성과를 낸 물리학자 3명이 선정됐습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4일 알랭 아스페(75·프랑스), 존 클라우저(77·미국), 안톤 차일링거(80·오스트리아) 등 3인을 수상자로 발표했습니다.
윌리엄 번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3일 러시아가 핵무기를 사용하려는 실질적 동향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일본 상공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미국과 일본은 억지력과 대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미군과 소말리아 정부가 지난 1일 소말리아 알카에다 계열 테러조직 ‘알샤바브’의 지도자를 사살 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3일 파딜 노발릭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총리를 제재했습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OFAC)은 노발릭 총리가 자국 내 연금 수급자 개인정보를 선거 유세에 부당하게 사용했다며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4개 지역 병합을 지지할 경우 혹독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백악관 성명에 따르면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이스탄불에서 안드리 예르막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실장을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발트 3국(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등 동유럽 9개국 정상들이 우크라이나의 가입을 지지한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핵무기를 사용하면 미국이 군사 대응을 해야 한다고 전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주장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점령지 합병을 규탄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안이 30일 무산됐습니다. 미국과 알바니아가 발의한 이 결의안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보리 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졌으나, 당사자이자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부결됐습니다.
미국이 30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4개 지역 병합과 관련 대규모 제재를 발표했습니다. 미 재무부는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부총리를 포함해 우크라이나 병합 주민투표를 강행한 러시아 의원 278명을 제재한다고 밝혔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30일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19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는 29일 동맹국 주요 시설에 대한 고의적인 공격에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0개국 나토 주재 대사들은 이날 노르트스트림(Nord Stream) 가스관에서 4번째 누출 사고가 발생하자 몇 시간 뒤 공동 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북한이 세 차례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가운데, 주한미군은 특수부대가 비행장 장악과 인질 구출 작전 훈련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은행(World Bank)가 올해 중국의 경제 성장 전망치를 2.8%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지난 4월 세계은행이 전망한 5%의 경제 성장률과 비교하면 대략 반 토막으로 하향 조정된 겁니다.
미국이 29일 이란의 석유 수출에 관여한 중국 기업 2곳을 제재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9일 양국 수교 50주년을 맞아 축전을 주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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