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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 외무장관, 우크라이나 사태 등 논의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왼쪽)과 윌리엄 헤이그 영국 외무장관이 25일 워싱턴 국무부 건물에서 공동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왼쪽)과 윌리엄 헤이그 영국 외무장관이 25일 워싱턴 국무부 건물에서 공동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미국과 영국은 동유럽 우크라이나에서 빅토르 야누코비치 전 대통령의 축출로 인해 서방을 지지하는 세력과 친 러시아 세력이 갈등을 빚고 있다는 관측을 부인했습니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윌리엄 헤이그 영국 외무장관은 어제(25일) 워싱턴에서 양자회담을 갖고 우크라이나가 “포괄적인 정부”를 구성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헤이그 장관은 궁극적인 목적이 “자유롭고 민주적인 우크라이나”라고 말하면서도 현상황을 ‘제로섬 게임’으로 보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제로섬 게임이란 게임 이론 중 하나로, 참가자 각자의 이득과 손실의 합이 영(0)이 되는 것을 뜻합니다.

한편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는 오늘 국방장관회의에서 우크라이나와 군사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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