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와 루간스크 주에 대해 분리 독립을 선언했습니다.
러시아 관영 언론인 리아 노보스티 통신은 12일 분리주의 지도자 데니스 푸실린의 말을 인용해 전날 치러진 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도네츠크 인민공화국과 루간스크 인민공화국이 분리 독립을 선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친러 세력은 또 러시아 정부에 대해 우선 도네츠크 인민공화국을 러시아 연방에 흡수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푸실린은 이밖에 만일 도네츠크나 루간스크의 상황이 지금보다 더 악화되더라도 유엔의 평화유지군 파병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한편 도네츠크와 루간스크 선거관리 조직원들은 이번 주민투표에서 90% 가량이 독립을 지지했다고 밝혔지만 결과를 입증하지는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러시아 관영 언론인 리아 노보스티 통신은 12일 분리주의 지도자 데니스 푸실린의 말을 인용해 전날 치러진 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도네츠크 인민공화국과 루간스크 인민공화국이 분리 독립을 선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친러 세력은 또 러시아 정부에 대해 우선 도네츠크 인민공화국을 러시아 연방에 흡수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푸실린은 이밖에 만일 도네츠크나 루간스크의 상황이 지금보다 더 악화되더라도 유엔의 평화유지군 파병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한편 도네츠크와 루간스크 선거관리 조직원들은 이번 주민투표에서 90% 가량이 독립을 지지했다고 밝혔지만 결과를 입증하지는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