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후루야 게이지 납치문제 담당상은 아베 신조 총리가 일본인 납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할 의사가 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후루야 담당상은 이날 BS후지 방송에 출연해 “총리는 ‘교섭을 위한 교섭이 아니라 정말로 납치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화라면 당당하게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만날 용의가 있다’는 말을 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후루야 담당상은 아베 총리의 발언 시점이나 장소를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앞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이달 3일 참의원에서 “납치문제에서 성과를 거두기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무엇인지 항상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이 과정에서 (아베 총리의) 방북 건에 대해서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최원기 입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후루야 담당상은 이날 BS후지 방송에 출연해 “총리는 ‘교섭을 위한 교섭이 아니라 정말로 납치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화라면 당당하게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만날 용의가 있다’는 말을 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후루야 담당상은 아베 총리의 발언 시점이나 장소를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앞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이달 3일 참의원에서 “납치문제에서 성과를 거두기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무엇인지 항상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이 과정에서 (아베 총리의) 방북 건에 대해서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최원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