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일본인 납치를 시인, 사과하고 생존자 5명을 돌려보낸 지 오는 9월로 10년이 됩니다. 하지만 일본은 아직도 북한에 일본인 피랍자들이 생존해 있다는 주장인데요, 일본의 마쓰바라 진 국가공안상 겸 납치 문제 담당상은 지난 29일 ‘미국의 소리’ 방송과의 특별 인터뷰에서, 북한의 김정은 정권이 납치 문제와 관련해 새로운 방안을 내놓을 것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이 문제에서 진전을 보일 경우, 북한에 대규모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