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타이완이 합동 해상구조 훈련을 실시합니다.
타이완의 해양경찰은 7일 중국 해상수색구조센터와 공동으로 대만해협 해상에서 연합수색구조 연습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에서는 타이완 해양경찰 관계자들이 훈련 지휘 선박인 중국 해사국 선박에 승선해 중국 측과 공동으로 훈련을 진행합니다.
훈련은 중국과 타이완 경계 해역에서 여객선과 화물 선박이 충돌해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됩니다.
총 550여 명이 참가하는 이 훈련에는 33척의 함정과 4대의 수직이착륙 헬기 등이 동원됩니다.
타이완 당국은 “이번 훈련은 돌발적인 해난 사고에 효과적으로 공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