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북한에 억류 중인 김정욱 선교사의 석방을 북측에 거듭 촉구했습니다.
한국 통일부는 오늘 (12일) 대한적십자사 총재 명의의 통지문을 북측에 보내,
가족들이 하루빨리 김 선교사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며 인도적 견지에서 김 선교사를 송환해 줄 것을 북한에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한국 정부의 통지문 수령을 거부해 오던 북한은 이번에는 통지문을 수령했습니다.
김 선교사는 지난해 10월 북한에 들어갔다 체포돼 지금까지 억류돼 있습니다.
VOA 뉴스 김은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