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레슬링의 정학진 선수가 북한에 8번째 금메달을 선사했습니다.
정학진 선수는 27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레슬링 자유형 남자 57kg급 결승전에서 카자흐스탄의 라술 칼리예프 선수를 8-6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정학진 선수는 1피리어드에서 1점을 먼저 딴 이후 2피리어드에서 상대를 몰아붙이며 점수를 따냈습니다.
한 때 8-2까지 앞서던 정학진 선수는 경기 막판 상대의 추격에 주춤했지만 리드를 지켜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북한은 레슬링 정학진 선수의 금메달 추가로 현재 금메달 8개를 획득해 국가별 종합순위 5위에 올랐습니다.
현재 아시안 게임에서 중국은 금메달 96개, 은메달 58개, 동메달 41개로 1위를 달리고 있고 한국은 금메달 35개, 은메달 42개, 동메달 40개로 2위에 올랐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