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노벨의학상, 미국·노르웨이 과학자 선정

올해 노벨의학상 수상자로 뇌세포를 연구한 미국의 존 오키프 박사와 함께 노르웨이의 마이 브리트 모서와 에드바드 모서 부부 과학자 등 3명이 선정됐습니다.

스웨덴 노벨위원회는 오늘(6일) 올해 노벨의학상 수상자로 뇌세포 내에서 위치정보 처리시스템을 발견해 사람들이 자신의 위치와 방향을 파악할 수 있는 원리를 규명한 세 과학자들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노벨위원회는 오키프 박사가 수상 업적에 절반을 기여하고 모서 부부가 나머지 절반을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노벨의학상 이외의 다른 부문은 순차적으로 발표됩니다.

내일(7일) 노벨물리학상에 이어, 모레(8일)는 화학상, 9일 문학상, 10일 평화상, 오는 13일에는 경제학상 등의 순입니다.

노벨상 수상자들에게는 약 110만 달러의 상금이 주어지며, 시상식은 노벨상 창시자인 알프레드 노벨의 사망일에 맞춰 오는 12월10일 스웨덴 스톡홀름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개최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