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남부 칸다하르주의 고위 정부관리가 괴한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정부 당국자들이 밝혔습니다.
아프간 정부 당국자들은 압둘 카딤 파티알 부지사가 어제(2일) 칸다하르 대학에서 한 수업을 듣던 도중 창문으로 날아든 총탄에 맞아 사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언론들은 파티알 부지사가 교사 임용 과정에 필요한 교직 과목을 이수하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아직까지 이번 총격 사건의 용의자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장조직 탈레반은 올해 말 국제연합군의 철군을 앞두고 최근 아프가니스탄 관리들과 보안군을 겨냥한 테러 공격의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