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수니파 무장반군 ISIL을 겨냥한 공습이 강화될 것이라고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이 밝혔습니다.
헤이글 장관은 13일 미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국제연합군이 이라크 정부군을 도와 ISIL에 대한 집중 공세에 나설 것이라며 공습 강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헤이글 장관은 또 미군과 연합군은 이라크와 시리아 내 ISIL을 겨냥한 전투에서 진전을 이루고 있고, 이 같은 공습 지원에 힘입어 이라크와 쿠르드족 민병대도 전세를 역전시키고 있다고 증언했습니다.
하지만 미국민들은 또 다시 길고도 어려운 상황을 준비해야만 할 것이라고 밝혀, 이번 전쟁도 장기전이 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한편 마틴 뎀프시 미 합참의장은 조만간 모술과 그 외 지역에 미군을 파견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