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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CDC 연구원 에볼라 노출 가능성… 격리 조치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질병통제센터 본부. (자료사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질병통제센터 본부. (자료사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연구원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돼 격리 조치됐습니다.

질병통제센터 측은 조지아 주 애틀랜타 본부 연구소에서 최근 에볼라 바이러스 표본이 다른 연구소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적절한 보호 장비가 사용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에볼라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연구원은 현재 격리 상태에 놓여 있으며, 21일 동안 보호 관찰을 받게 됩니다.

질병통제센터는 이와 함께 같은 연구소 내 다른 직원 10여명도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질병통제센터에서는 앞서 지난 6월에도 50여명이 일하는 연구소에서 인체에 치명적인 탄저균이 노출돼 소동을 빚은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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