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군이 13일에도 수니파 무장반군 ISIL을 물리치고 티크리트를 탈환하기 위한 대대적인 공격 작전을 펼쳤습니다.
이라크 정부관리들은 곧 티크리트를 완전히 탈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담 후세인의 고향이기도 한 티크리트는 이라크의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입니다.
현재 3만여 명의 이라크 군 병력과 시아파 민병대가 티크리트 외곽을 포위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라크 군과 민병대의 전 방위 공세 작전이 2주째로 접어들었지만, ISIL이 곳곳에 저격수를 배치하고 폭탄을 매설해 놓는 등 저항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날 ISIL의 자살 차량 폭탄 공격으로 이라크 병사 6명이 사망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