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이 이란의 선박회사 32곳과 은행 1곳에 대해 제재를 다시 부과했습니다.
지난 주 서방 주요 6개국과 이란이 잠정 핵 합의를 이뤘지만 유럽연합은 이란의 테자라트 은행과 32개 선박회사를 다시 제재 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유럽연합은 테자라트 은행이 이란 정부의 석유와 가스 개발 사업을 위해 자금과 재정 지원을 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월 유럽 법원은 테라자트 은행과 거의 40개에 달하는 선박회사들에 제재를 부과해서는 안 된다고 판결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결정은 이란 핵 활동 제한 협상과는 별도의 법률적 기준을 적용해 이뤄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