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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외교차관 "미-한, 사드 한반도 배치 협의 없어"


지난 16일 미국 국무부에서 미한일 외교차관 회담이 열렸다. 왼쪽부터 사이키 아키타카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 토니 블링큰 국무부 부장관, 조태용 한국 외교부 제1차관. (자료사진)
지난 16일 미국 국무부에서 미한일 외교차관 회담이 열렸다. 왼쪽부터 사이키 아키타카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 토니 블링큰 국무부 부장관, 조태용 한국 외교부 제1차관. (자료사진)

조태용 한국 외교부 제1차관은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THAAD)의 한반도 배치에 대해 미국과 협의하고 있는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조 차관은 오늘 (22일) 국회에 출석해 최근 새뮤얼 라클리어 미 태평양사령관이 사드 배치를 논의하고 있다고 한 발언이 사실이냐는 한 야당 의원의 질문에, 라클리어 사령관이 ‘우리’라는 뜻의 ‘위’(We)라는 표현을 썼기 때문에 미국 내부에서 진행 중이라는 의미로 이해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라클리어 사령관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16일 미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한반도 사드 포대 배치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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