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연합군이 22일 예멘의 시아파 후티 반군에게 강도 높은 공습을 가했습니다.
이번 공습은 반군들이 장악하고 있는 수도 사나와 북부 사다 주에 있는 막사와 무기고 등을 겨냥해 이뤄졌습니다.
목격자들은 이날 아파치 헬리콥터가 반군 차량들을 공격하기 위해 상공을 날고 있는 모습을 봤다고 말했습니다.
후티 반군은 종종 자신들의 근거지인 사다에서 국경 넘어 사우디아라비아까지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사우디의 공습이 시작된 이래 국경 지역에 대한 이들의 공격으로 10여 명의 군인들과 적어도 7명의 민간인들이 숨졌습니다.
한편 유엔은 지난 두 달 동안 예멘에서 234명의 어린이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