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링큰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이슬람 수니파 무장반군 ISIL에 대한 군사작전으로 1만 명이 넘는 ISIL 전사들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이라크와 국제 연합국 대표들 간 ISIL 대책회의에 참석한 블링큰 부장관은 오늘 (3일) 프랑스의 ‘인테르’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블링큰 부장관은 일부 실패가 있었지만 공습과 현지 병력에 대한 훈련과 장비 지원이 `승리 전략’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하이데르 알 아바디 이라크 총리는 이날 회담을 앞두고 이라크 군이 국제 연합국으로부터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은 이라크 지상군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ISIL을 겨냥한 공습을 주도해 왔으며, 이후 이웃 시리아로 공습 지역을 확대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