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부터 서해 안면도 해안에서 실시되고 있는 미-한 연합 해안양륙 군수지원 훈련이 오늘 (6일) 언론에 공개됐습니다.
이 훈련은 유사시 한반도로 전개되는 미군 병력과 장비를 원활하게 수송하는 절차를 숙달하는 훈련으로 미군과 한국 군 함정 40여 척과 장병 1천7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올해 훈련은 미군 고정 바지선에서 해안가 개펄에 560m 길이의 부유식 부교를 설치해 병력과 장비를 실어 나른 것이 특징입니다.
한국 군 당국은 이번 훈련이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수심이 얕은 서해안의 어려운 작전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실시됐다면서 이번 훈련을 통해 작전 능력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한상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