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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이란 평화적 핵 사용 반대, 비현실적"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5일 백악관에서 이란 핵 협상 타결에 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5일 백악관에서 이란 핵 협상 타결에 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평화적 핵 사용까지 반대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어제 (15일)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일부 반대론자들은 이란이 평화적 목적의 핵 능력도 보유해선 안 된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비현실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세계는 이란이 평화적인 핵 사용도 할 수 없다는 점에는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들은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억제하는데 협력했던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만일 이란과의 핵 합의가 없었다면 중동에서 더 많은 전쟁 위협이 발생하고 중동지역 나른 나라들은 스스로 핵무기를 개발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이란에 억류 중인 `워싱턴 포스트' 신문 기자를 비롯한 미국인 3 명을 석방하도록 이란 정부를 계속 압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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