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의회가 오늘 (22일) 유럽연합의 구제금융을 이끌어 내는데 필요한 두 번째 경제개혁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합니다.
이번 법안은 은행 예금을 보장하고 사법 절차를 간소화해 비용을 줄이기 위한 조치들을 담고 있습니다.
오늘 표결은 지난주 지출 삭감과 연금 개혁을 포함했던 1차 개혁안보다는 논란이 덜할 것으로 보입니다.
1차 개혁안은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가 이끄는 시리자당 내부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야당의 찬성으로 통과됐습니다.
그리스 친 정부 성향의 ‘아브지’ 신문은 오늘 표결이 치프라스 정부의 존속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일종의 테스트라고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