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가 미 남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찰스턴에 테러용의자들을 수용할 수 있는 군 수감시설 개설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설은 쿠바 관타나모 미군기지 수용소에 수감돼 있는 테러용의자들을 옮겨 수용하기 위한 것입니다.
미 국방부 관리들은 오늘 찰스턴 내 해군 통합여단 기지에 대한 이틀 간의 현지조사를 마칠 예정입니다.
미군 관계자들은 새로운 수감시설이 약 50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이달 초에는 중부 캔자스 주 레번워스 지역의 한 시설을 대상지역으로 검토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