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인권기구가 이란 당국에 언론인들에 대한 위협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유엔 인권담당 최고대표 사무소는 11일 이란 당국은 언론인들과 온라인 활동가들에 대한 구금과 기소, 학대 등을 중단하고, 내년 선거를 위해 언론의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유엔의 아흐메드 샤히드 이란 인권 특별 조사관은 이란에서 언론인들에 대한 위협이 가중돼 자유롭게 운영돼야 할 언론 기능에 장애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란에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언론인들과 사회 활동가들이 구금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엔 인권담당 최고대표 사무소는 지난 4월 현재 45명이 평화적 활동을 벌이다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