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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시리아 사태 해결 없이 ISIL 격퇴 요원"


19일 APEC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양자회담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19일 APEC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양자회담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 격퇴는 시리아 사태에 대한 정치적 합의가 이뤄져야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에서 오늘 (19일)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의 양자회담 뒤 이같이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정치적 합의가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정권 유지를 의미하는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압도적 다수의 시리아 국민은 아사드 대통령을 포악하고 살인적인 독재자로 생각한다며 아사드 정부는 합법성을 다시 인정받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과 서방국가들은 아사드 대통령의 퇴진을 오랫동안 요구해 온 시리아 온건파 반군들을 지원해 왔습니다. 반면 시리아의 동맹국인 러시아와 이란은 이 같은 요구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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