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카메룬 군이 나이지리아의 이슬람 과격단체 보코하람 반군 100명을 사살하고 이들에게 억류돼 있던 900명을 구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카메룬 국방부는 지난 주 나이지리아와의 국경 지역에서 정부군이 보코하람 소탕 작전을 벌여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지만 사실 여부가 객관적으로 확인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카메룬 북부 지역에서 어제(1일) 밤 보코하람이 벌인 것으로 추정되는 자살 폭탄 공격이 발생해 4명이 사망했다고 지역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카메룬은 2년전 보코하람이 국경을 넘어 공격을 감행한 이래 이들에 대한 소탕 작전에 나서고 있으며, 현재 5개국이 이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