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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쿠바 방문, 민주화 인사 면담 희망"


지난 4월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파나마에서 만나 정삼회담을 가졌다. (자료사진)
지난 4월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파나마에서 만나 정삼회담을 가졌다. (자료사진)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쿠바를 공식 방문하고 싶다는 강력한 희망을 나타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14일 미국 ‘야후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쿠바의 민주화 인사들과 만날 수 있다면 쿠바를 방문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과의 회담 중에도 쿠바 내에서 표현의 자유가 확대되기를 원하는 사람들과 계속 접촉하려 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러면서 앞으로 몇 개월 안에 자신의 쿠바 방문 여부가 결정될 것을 시사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아울러 내년 언젠가 우리는 그 동안 이룬 진전과 성과를 더 빛나게 할 때이며 아울러 쿠바 정부가 조금씩 새로운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할 때라는 말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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