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해군의 천왕봉급 차기 상륙함 2번함인 ‘천자봉함’ 진수식이 오늘 (15일) 열렸습니다.
배수량 4천800t의 천자봉함은 길이 127미터, 폭 19미터에 최대속력은 시속 40km로 승조원은 120여 명입니다.
천자봉함은 완전무장한 상륙군 300여 명과 고속상륙정, 전차, 상륙돌격장갑차 등을 탑재할 수 있으며 상륙기동헬기 2대의 이륙과 착륙도 가능합니다.
함명에 차용된 천자봉은 경상남도 진해에 있는 웅산의 한 봉우리로, 한국 해군과 해병대 장병이 극기훈련을 하는 곳입니다.
천자봉함은 내년 후반기 한국 해군에 인도된 뒤 2017년 3월 작전 배치될 예정입니다.
VOA 뉴스 한상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