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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테러 경보 시스템 개선


제이 존슨 미 국토안보부 장관이 16일 워싱턴의 연방 긴급사태 관리청 FEMA에서 새로운 테러 경보 시스템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제이 존슨 미 국토안보부 장관이 16일 워싱턴의 연방 긴급사태 관리청 FEMA에서 새로운 테러 경보 시스템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테러 위협 상황을 알리기 위한 테러경보 시스템을 개선했습니다.

제이 존슨 미 국토안보부 장관은 어제 (16일) 새로운 시스템을 공개하면서 현재 미국을 겨냥한 위협에 대한 신뢰할 만하고 구체적인 정보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존슨 장관은 그러나 국제 테러에 미국이 포함될 수 있는 등 테러위협 상황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새 테러경보 게시판을 통해 밝혔습니다.

게시판에는 최근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와 미 서부 샌버나디노 테러 사건 이후 존슨 장관 등 연방 관리들의 발언 내용들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테러단체들은 최근 인터넷을 이용해 대중들을 선동하고 영입하고 있다며, 이른바 자생적 급진주의자들이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밖에 테러경보 게시판은 미국 정부의 테러 대응 조치들을 설명하고, 일반인들이 의심스런 행동을 신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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