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파리 테러공격을 주도한 용의자들과 직접 연계된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 지도자가 연합군의 시리아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미군이 밝혔습니다.
연합군 대변인인 스티브 워런 대령은 29일 브리핑에서, 샤라프 알 무아단이 지난 24일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워런 대변인은 무아단이 파리 공격을 조율한 조직의 지도자로 알려진 압델하미드 아바우드와 직접 연계된 인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바우드는 지난 달 13일 파리 테러공격 며칠 후에 경찰의 검거 작전 중에 사망했습니다.
워런 대변인은 무아단이 서방에 대한 추가 공격을 적극적으로 계획했다고 말했지만, 공격 목표가 미국인지 유럽인지, 혹은 둘 다 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워런 대변인은 지난 한 달 동안 연합군의 공습으로 ISIL 지도자 10명이 사망했음을 지적했습니다.
워런 대변인은 ISIL 의 테러 활동이 계속되는 한, 미군은 이들을 추적해 사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