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본토의 패트리엇 미사일 부대를 한국에 추가 배치했습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오늘 (13일) “미국은 한국과 긴밀하게 협조해 탄도미사일 방어 자산을 추가로 한국에 전개했다”며 “이는 최근 북한 도발에 대한 대응으로 실시된 긴급전개 대비태세 연습의 일환”이라고 밝혔습니다.
주한미군 측에 따르면 미국 패트리엇 부대는 한미 연합 및 합동 탄도미사일 방어체계를 통합할 수 있는 능력을 연습합니다.
토머스 벤달 주한미군 8군 사령관은 “국제사회의 의지에 반하는 북한의 지속적 탄도미사일 개발은 효과적이고 준비된 탄도미사일 방어 유지 필요성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이런 연습을 통해 북한의 공격을 방어할 대비태세를 보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탄도미사일 방어에 대한 지속적으로 긴밀한 협조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평화와 안보 증진을 위한 한미동맹의 공약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