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 군이 시리아에서 벌인 작전이 성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오늘 (17일) 크렘린 궁에서 시리아에서 돌아온 군인들에게 훈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시리아 정부에 대한 러시아의 지원을 계속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또 필요하다면 수시간 내에 시리아에 다시 군대를 추가 파병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어 시리아 정부와 마찰을 빚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주장을 일축한 뒤, 이번 병력 철수는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도 동의한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아울러 자신은 시리아 내전의 외교적 해결을 위한 협상을 선호한다면서도, 언제든 다시 시리아에 군사력을 증강할 수 있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VOA 뉴스